경제 칼럼을 시작하며...

요새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매우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저 역시 매시간을 대응할 수 있는 전업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큰 변동성과 폭락에 힘든 건 마찬가지입니다

이 힘든 시간을 다 같이 겪어 나가며 승자가 되자는 마음으로 새로이 칼럼을 시작하려 합니다.

주식은 한팀장님과 소영 선생님에게 배우시고

거시경제는 제가 조금씩 아는 바에 한해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금융시장은 주식, 채권, 원자재(금, 은, 구리, 원유 등), 통화, 암호화폐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 하며 이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금융시장은 나라의 정책(통화정책, 재정정책)과 환경에 연결되어 있으니 주식시장과 시중에 떠도는 뉴스만 가지고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실거라면 꼭 거시경제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의 원리와 큰 파도가 향해가는 흐름을 알면서,

주식의 기법과 나의 경험을 녹여가야 완성된 투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저는 믿기에 그렇게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FED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양적완화의 흐름과 MMT(Modern Money Theory) 비슷한 기본소득 지급 등

이번 코로나 이슈로 새로운 정책들이 쏟아지며 시장의 가고 있던 파도 방향이 바뀌어진 상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차 이야기를 이어나갈까 하며 현재 시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엘리엇 파동이론에 근거하여,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체 하락 파동의 시작에서부터 피보나치 되돌림의 38.2% 반등을 만들어 낸 상태입니다.

코스피 지수 2100선에서 애매한 오버랩이 발생했기 때문에 (1파 고점과 4파 저점은 이론상으로는 중복되지 않습니다)

현재 하락 5 파동 만들어 모든 하락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반등 1파의 시작 장인지

현재가 4파 반등이고 5파 하락장이 추가로 발생할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38.2%의 되돌림에서 방향을 잡지 않은 상태이므로  저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주식과 현금, 인버스의 비율을 적정히 조율해서 보유 중입니다.

엘리엇 파동과 피보나치 되돌림은 설명이 길어서 관심 있으시면 나중에 말씀드리거나 블로그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응하기 위해서 체크해야 할 지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3월부터 오전에 매일 눈뜨면 아래 시장부터 체크합니다.

- 주식시장 : 코스피 200 야간선물, S&P500 선물 (평소 체크 안 하는데 지금은 커플링이 너무 심해 안 할 수가 없네요)

- 원자재 : WTI 원유(유가는 향후 흐름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금(양적완화 이후 금시장의 흐름을 잘 관찰해보세요)

- 환율 : 달러/원 환율(한미 통화스왑으로 안정세이나 방심 금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도 매일매일 위의 지수들을 체크하시면서 향후 시장을 대응하는데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단기 흐름에서 중요한 변수인 달러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이 시간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공부와 기회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