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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차트의 중요성

by 정보 채널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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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판에 꾸준히 투자글 올려주는 분이 있는데 재밌게 잘 보고 있읍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용한 글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면 좋을거 같슴다

 

아마 주식이든 코인이든 선물이든 외환이든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방법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요

 

기본적 분석은 그 회사의 가치, 즉 재무재표, 기술력 등을 판단하는거고

기술적 분석은 차트를 판단하는거죠.

 

저마다의 중요성이 있고 어느것이 맞다! 라고까지는 말 못하겠습니다

이번에 오일 떡락으로 지옥간분들이 차트를 안봤기때문에 그렇게 된것도 아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트는 중요하고,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공부해야합니다.

 

만약에 당신이 2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합시다.

종목은 뭐.. 요즘 핫한 테슬라나 구글 애플 중에 고민해보니

회사가치, 성장가능성, 실적 등을 고려해보니 구글이 제일 좋겠다고

분석을 완료했다고 쳐요 

 

그럼 대체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거고, 얼마 이하로 내려가면 손절할겁니까?

 

1. 이 회사는 성장할수밖에 없다. 시장가로 긁고 손절없이 존버한다

 

2. 시장가로 사서 5퍼이상 내려가면 손절 5퍼이상 올라가면 익절이다

 

3.시장가는..조금 그렇고 한 5프로 밑에 걸어둔다음 사지면 10퍼만 먹고 팔자

 

4. 아씨 어떻게하지.. 어? 오르네? 추격해서 사자

 

많은 전략이 있겠지만 뭐 대충 이정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1,4번은 최악입니다. 얼마에 팔지에 대한 전략이 없어서

어? 어? 하다보면 반토막 나는건 순식간이죠.(그나마 구글이라는 대형주를 골라서 그렇게까지 갈 확률은 극히 낮지만 소위 개잡주를 건드리면...)

 

2,3번은 그나마 낫습니다. 손절에 대한 전략이 있기때문에 최소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다음기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아쉬운 점은 진입가/청산가/목표가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겁니다.

세상에 어떤 좋은 회사라고해도 등락은 있기 마련이고 

진입가에 따라 그 등락이 손절이 될수도 있고 감내할만한 손실이 되어

결국은 수익으로 전환될수도 있죠

진입가에 민감하지 않은분들은 대부분 손절이 굉장히 넓거나 손절이 없으신겁니다.

 

차트는 비록 완벽하지는 않아도 저 기준을 제시할 수 있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차트를 통해 가격의 변동을 예측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차트는 그런게 아닙니다

차트를 통해 경험적으로 이 자리에서는 대부분 이쪽 방향으로 움직였었다는 정보를 토대로 해당 방향에 배팅한 후 그게 틀렸다고 판명되면 손절하는거죠 (방향이 롱인지 숏인지는 관계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100프로는 없습니다. 70%도 없구요 손실/수익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승률을 51%이상 맞추면 됩니다. 아니면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서 30년전 애플주식을 사던가요.

 

그래서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 종목을 정하고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에 임하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삼성이 망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삼성전자를 사는 분들

그 시점이 20년전이었으면 지금 강남에서 외제차를 타시겠지만

두달 전이었으면 지금 손절을 고민하고 있겠죠

이게 명확한 기본적 분석의 한계입니다. 그 회사가 좋은지는 알아도

얼마에 사는게 좋을지는 몰라요. 물론 지금 하락을 차트로 예측할수 있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나는 차트 모르겟다! 시바 내 꼴리는대로 가치투자 장기투자 할란다! 하신다면

 

투자를 계획한 시드를 잘게 쪼개세요. 200만원을 잘개 쪼개서

삼성전자가 지금 54000이니까

50000원에 10프로

45000원에 20프로

40000원에 30프로

이런식으로 시드를 분할해서(다만 낮은 가격의 비중이 높게) 사면 님 생각처럼 삼성이 망하지 않으면 계좌도 망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예를들면 이번에 떡락한 코인도 지금 이더리움이 200불이에요

저걸 200불에 풀매수하고 존버하는 사람보다는

100불까지 열어두고 매수하는 사람이 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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