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HTS를 보면 굉장히 난해하고 어렵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주식 시세 보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아래 주식시세표는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 시세표의 일부분이에요.
유가증권시장이란 중소기업의 증권이 주로 거래되는 코스닥과 구별되는 시장으로 대기업의 주식이 주로
거래되는 곳이에요.
코스피 시장이라고도 하죠.^^
어느 기업이 현재 주가가 오르는 추세이고, 어느 기업이 현재 상황이 안 좋다고 예상할 수 있는지...
과연 이 주식시세표에 나온 숫자들은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할까요?
2015.45? KOSPI 지수가 뭐예요??
먼저 가장 눈에 띄는 KOSPI 지수부터 알아볼게요.
KOSPI 지수는 증권시장에 상장된 상장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를 말합니다.
여기에서 기준시점이라는 것은 1980년 1월 4일 종합지수를 100으로 정한 때입니다.
이 시기를 기준으로 비교시점과 기준시점의 주식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알려주는 척도인 것이지요.
KRX 100은 무엇인가요?
KRX 100 이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우량 종목을 고루 편입한 한국의 통합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뉘어 있는 주식시장에서 양대 시장을 대표하는 국내 100개 우량종목을 통합한 지수죠.
시장을 이끄는 100개의 우량종목인 만큼 그 변화를 지켜보는 것 역시 시장의 흐름을 읽는 큰 잣대가 됩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은 당일 거래된 주식의 수와 대금으로 얼마나 시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를 알려주며
상승/하락 종목은 전체적인 시장의 상승과 하락 종목 수를 표시해줍니다.
보합 종목 은 장중 시세와 상관없이 전일 종가와 당일 종가가 같은 가격으로 마감한 종목을 의미하죠.
참고로 장중에는 전일 종가랑 현재가가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시세표의 주식 기호는 무엇인가요?
주식시세표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단어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종목 이름 옆에 기호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기호들은 바로 해당 종목의 성격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기세는 증권시장에서 매매계약이 성립되지 않았을 때의 호가로, 직전 시세에 비해 가장 낮은 매도호가 또는
가장 높은 매수호가를 가리키죠.
기세는 매매가 형성되지 않았을 뿐 시세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흐름의 연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에서는 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권리락은 기업의 유상. 무상 증자 시 함께 나타납니다.
회사 주식에 대한 유상.무상 증자 시 기업은 신주 배정 기준일을 설정하고 이 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는 신주 인수권을 부여하지만 그 이후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는 신주 인수권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주 배정 기준일까지 주식을 매입, 보유하여야 하는데요.
신주배정 기준일 전일부터는 매수를 하여도 신주 배정권이 없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를 권리락이라고 합니다.
배당락은 주주들이 배당받을 권리가 확정된 후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증권 시장에서는 주식 매입 계약이 체결된 날을 포함하여 3일째 되는 날 주권이 결제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회계 기간이 1월 1일 ~ 다음 해 12월 31일인 회사가 있다고 하면 투자자는 결산기 종료일인 12월 31일까지
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해야만 배당권을 가지게 되므로 최소한 12월 29일까지는 주식을 매입해야 합니다.
(휴장일이 없다는 가정 하에) 이때 이 회사 주식에 대한 배당락은 12월 30일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즉 12월 30일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에게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읽는지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보다 깊이 있게 주식시세표를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위 표에 있는 자료는 너무 작으니까 '00 산업'자료를 따로 발취해 보았습니다.
00 산업의 주가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데 숫자가 너무 많이 나와 있어요. 어떤 것부터 봐야 하는 것일까요?
주식 시가와 종가 : 주식의 가격 변동을 알려줍니다^^
전체적으로 낯선 단어들이지만, 그래도 가장 귀에 익은 느낌을 주는 시가와 종가의 의미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시가란 증권거래소의 주식거래에 있어 입회 시에 최초로 체결된 거래 가격을 말해요.
너무 어렵게 설명했다고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당일 주식시장이 개장하고 첫 거래 가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가란 당일 주식시장이 마감 시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을 말하죠.
그러니까 00 산업은 해당일 주식시장이 개장했을 때에는 8920원에 주식이 거래되었지만,
마감 시에는 9000원에 거래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9000원은 다음날 주식시장에서 기준 가격이 되는 것이죠.
시가와 종가 사이에 있는 '최고', '최저'의 의미는 다들 이해하셨겠죠?
해당일에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 가격을 알려주는 것이죠.
거래량은 뭔지 알겠는데... 전일비는 무슨 말인지?
거래량은 당연히 해당 숫자만큼 매매가 이루어졌다는 의미라고 파악했는데...
전일비는 무슨 말일까요?
전일비는 전날 종가와 비교한 값입니다.
오늘 종가는 전일에 대비해서 90원이 오른 9천 원 이므로 전날 종가는 8910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일비를 통해서 해당 회사의 주가가 전날보다 가치가 상승하거나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이상 간략히 설명을 드렸는데요.
주식을 처음 시작하셨다면 도움이 될만한 칼럼 한편 소개해 드릴 테니
아래 칼럼도 한번 읽어 보시고 올바른 장기 가치 투자를 하시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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