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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를 먹었는데요. 다른 게 나았습니다.

by 정보교류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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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가 우울함만 개선시켜준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 글을 적어봐.

아래 증상이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들려도 좋아.

 

 

 

 

 

 


1.불안

사실 우울장애가 있는 경우 불안장애를 따로 진단내리지 않고 우울장애에 포함시켜.

그 정도로 둘은 서로 뗄 수 없는 사이야.

내가 불안으로 일의 능률이 떨어지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이나 지장이 생길 정도면 병원에 가보는 것을 추천해.

 

 

 

 

 


2.강박

항우울제는 강박에도 특효약이야.

실제로 원덬도 살짝의 강박이 있었는데 항우울제를 꾸준히 투여받고 난 후 많이 개선됐어.

사실 강박은 불안과 관련이 있지.

손이 더러워졌을까 불안해 하고 잡 문을 안 잠갔을까 불안해 하잖아.

어쩌면 불안과 그닥 다르지 않아.

 

 

 

 

 

3.무기력

우울증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이지.

실제로도 많이들 호소하는 증상이야.

항우울제를 장기복용하면 분명하게 나아지는 증상이야.

늘 하던 것들이 너무 하기 싫고 할 힘이 안 난다.

언젠가부터 방이나 집안이 엉망이 됐다.

늘 관리가 잘되던 것들이 어지럽혀지기 시작했다.

자석으로 끌어당기는 것처럼 침대에서 나오기 힘들다.

해당된다면 병원을 추천해.

 

 

 

 

 


4.화

화병이라고 하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우울증 증상이야.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고 신경질난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화가 끓어오른다.

소리치고 싶을 만큼 화가 난다.

화를 너무 참아서 속이 답답하다.

한국인의 특성이라 생각하지 마.

엄연한 우울증 증상이고 꼭 병원에 가.

 

 

 

 

 

 

항우울제는 조증 삽화가 온 환자가 아니고서 거의 모든 정신질환에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는 약물이야.

그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라는 반증이야.

다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해당되면 꼭꼭 약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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