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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mbti] 20대 찐estp가 말하는 본인 이야기

by 정보 채널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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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으름 심함.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데도, 귀찮을 때는 그냥 약속 파토냄. 시험기간에는 하루 전날 몰아서 벼락치기함. 원래는 안 이랬는데 대학 와서 유독 심해짐.

2. 인간관계에 쿨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림. 그냥 인간관계에 별 생각이 없다.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도 없고, 기대하는 바도 없어서 쿨해지는 거임.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없으니 바라는 것도 없고 사람을 대할 때 쿨해지는 거. 타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다는 것도 이 때문인듯.

3. 어렸을 때부터 싸가지 없고, 말 막하고, 잘난 척한다는 말 많이 들음. 특히 초등학교 때 여자애들이 엄청 싫어했음. 남자애들이랑은 그래도 관계 원만함.(본인 남자) 지금은 그나마 사회화가 되어서 남녀 두루두루 친하게 지냄.

4.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다. 2번과 일맥상통. mbti 특성도 본인 특성인 estp 빼고는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없음. 다른 사람 mbti까지 꿰차고 있는 사람들 보면 신기함. 다만 다른 사람들의 정보에 관해서는 민감함. 신경쓰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을 통해 정보가 들어오는 것도 있고, 눈치껏 알게 되는 정보들도 많음. 관심이 없어서 타인에게 남 얘기를 잘 안하다보니, 주변에서 여러 정보가 모이는 느낌. 대나무숲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5. 관종이다. 나대는 거 좋아함. 남에 대한 관심은 없는데 내가 관심 받는 건 좋음. 중고등학교 때 반장 여러 번 함. 대학 와서도 감투쓰는 거 좋아해서 감투 여러 번 썼음. 잘하건 못하건 상관없이 장기자랑 나가는 거 좋아함. 잘하면 잘하는 대로 주목 받아서 좋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주목 받아서 좋음. 술자리에서 이상한 개그치고, 다른 사람이 질색하는 반응 보는 거 재밌음.

6. 클럽. 20살 때는 많이 갔는데, 군대 전역하고 나서는 안 감. 흥미가 없는 것도 있고 그 시간에 차라리 친구들이랑 술마시는 게 더 재밌음.

7. 연애. 이거 때문에 이 글 읽는 사람들도 많을 거 같은데, 그냥 불 같음. 관심 생기면 간 보는 거 없이 무조건 직진. 다른 사람 눈치 안봄. 그거 때문인지 성공한 경험도 많은데 실패한 경험도 비례적으로 많음. 반대로 변덕이 심한 건 단점인듯. 좋아할 때도 불같이 좋아했다가 식을 때도 빠르게 식는다. 만약 estp를 좋아하게 됐다면, 상대방에게 그냥 솔직하게 감정표현 하는 게 좋을듯. estp는 애초에 연애하면서 머리 굴리는 걸 별로 안좋아함.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싫은거라 혼자 끙끙 앓지말고, 주도적으로 감정표현을 하셈. 그럼 상대방한테서 먼저 반응이 올거임.

8. 말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옮김.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 스타일. 사고쳐놓고 뒷수습은 어떻게든 되겠지란 생각이 많음. 마찬가지로 복잡한 생각을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함. 애초에 복잡한 생각이 별로 없기도 하다.

9. 코로나가 좋으면서도 싫음. 귀찮게 학교 안 나가도 되고, 온라인으로 강의 듣는 건 좋은데 가끔씩 술마시고 싶거나 술자리 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싶을 때는 안 좋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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