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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NFP인 내가 느낀 ENFP 스타일 사람의 문제점과 생각

by 정보 채널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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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 스타일의 사람들에 대해 쓰고 난뒤
ENFP인 나를 격렬하게 묵직한 상처를 주고싶었다
왜냐고? 사람떄문에 상처받는 일이 2/1 아니 90%나 되는게 한심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그렇고)
솔직히 팩트 더 맞아야 한다, 내가 후회하는 일이 될때마다 두고두고 양파까듯 나는 나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양파처럼 껍질이 까여 잘게잘게 부숴져야 제대로 알아지기 떄문이다. 참...
그러니 한번 문제점에 대해 써본다 내 흑역사에 대해 말하는겸 해서 말이다.
ENFP의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와 비슷한 유형이든..) 재미로만 봐주시고 현실과 너무 타협하지 않길 바란다.

1.이상한 캐릭터 설정&취지에 어긋난 행동

캐릭터 설정을 정말로 남들이 보기에 진취적이고 멋있어 보이기라도 하면 모를까
ENFP인 10대시절 나는 정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2병' 말기 환자였다
나는 무슨 신사적인 캐릭터를 정말 좋아했는데, 그 캐릭터에 빠져서 너무 심취한 나머지 그 캐릭터에 대해 아주 신란하게
표현할려고 말투도 꾸미고 목소리톤도 인위적으로 만들었었다 (후후...안녕하십니까? 이런 마술사처럼 신비로운 이미지를 낼려고 아주 그냥)
그렇다 보니 내가 느끼기에는 엄청나게 카리스마적인 모습이라 하겠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나쁜의미인 '왜저래...?'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취지에 어긋나는 행동이란, 때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를 어필해야 하는데 (은근히 느끼는 거지만 10대의 ENFP인 나는 꽤 페르소나적인 면을 동경했나 보다)
진지한 상황이여야 할때 생뚱맞게 행동을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적이 있다
그렇다 보니 운이 좋으면 우울함을 유쾌함으로 바꿀수 있지만 반대로 되면...더이상 말은 안하겠다(말 안해도 머리를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처참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캐릭터 설정을 할때 현실과 타협하여 적당히 하거나 정 감당 안되겠다만 아예 하지말자. 그게 더 이롭다.
(특히 틈만나면 SNS에 우울글 그런거 쓰지마 그런거 관심 줄려고 해도 아주 극소수1%도 희박하니 관심 1도없어 하지마)

2.나르시즘

에? ENFP가 나르시즘? 이러겠지만 하나 말한다. 있다, 나도 그렇다. 지독하게도 이건 나르시즘인데(이걸 쓰면서 죽고싶다고 여러번 생각한다)
이 ENFP의 나르시즘은 웃기게도 2가지 유형이 있다

(1)자기과시형 나르시즘(자기말만을 하거나 자기 중점으로 흐르길 바라는 자기애)
(2)자기최고형 나르시즘(자기가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보물이자 진리라 생각하는 자기애, 나는 이걸 소공녀 병이라 부른다)

나는 그중 2번에 속하는데, 모두에게 보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쩌면 2-3명 에게는? 하는 아주 무모하고 푼수도 푼수 대마왕급인 생각을 하고있다
웃기게도 무슨 확실한 근거와 이유도 없이, 그저 자신감 하나때문에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도 무의식적인 흐름도 있겠지만
머리속이 무지개 레인보우 샤랄라라라~하는 면도 조금은 있어 (현재는 조금 그게 빛이 바래졌지만 여전히도 동심이 남들보다 많아보이긴 한다)
어쩌면 동화나 드라마처럼 깨끗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날거라는 기대감도 크기 때문에 조금 환상에 대해 더 초점을 둔다.
즉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피터팬 이라는 초등학생처럼 좋게 말하면 동심을 품은 그림책.
나쁘게 말하면 현실회피적 자기중심 사춘기 꼬마아이 이다.
(천재나 다른 뛰어난 무언가가 아닌이상 원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걸 깨닫자. 오히려 그런 무언가가 되도록 많이 노력하고 잘하고 즐겨라.)

3.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만사 공통 아닌가? 말 그대로다 지나간 인연은 인연이다. 그게 뭐라하든 그 사람들 입장에 ENFP는 똥꼬쇼다
그 똥꼬쇼도 좋다고 맞장구 쳐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은 정말 진심이기에 그건 행운이다
아니라고 하면 그냥 아웃이다. 어차피 인생은 길고 사람도 넓게넓게 만나게 되어있다.
ENFP인 나는 다른사람이 나에게 떠나면 (특히 아주 친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쿨하게 보내주는척 하지만 실상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특히 사람에게 욕을먹고 구설수에 올라 사람들이 나를 피한다는 생각을 한다면...끔찍하다. 자기일만 하고는 싶지만
이게 어릴때부터 계속 같은 유형이 나온 내 천성인지는 몰라도 사람이 사람에게 버림받는걸 싫어한다
그리고 또 그 외로움을 달래려고 사람을 또 만난다 끝없는 뫼비우스다 환상의 무지개 똥꼬쇼 아디오스다
특히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아무말 대 잔치지만 친해지고 나면 또 욕먹을까봐 말을 안하니 여간 답답할수 없다
혀에있는 모든 신경세포도 나에게 배신감을 느껴 혀를 마비시킨 나머지 세포들의 복수심으로 죽일것 같은 정도이다.
사람 만나는 아픔을 조금 추리고 할거 하려면 제발 사람좀 아무대나 만나지 말자 (제발 좀 그만)
ENFP에겐 어쩌면 사람은 마약과도 같은 존재이니, 적당히 안부 인사를 하고 여가생활을 즐기자.

4.다재다능하나 깊게 자리잡지 못한다

ENFP인 나에게 있어 어떤 특정한 능력은 없지만 하나 아는건 보통 사람들보단 할줄 아는 점들은 많다.
대신 이게 실증이 나면 질려서 금방 다른일에 몰두하거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많이 한다.
허나 이것이 정말 자신에게 깊게 몰두하고 일주일에 매 순간마다 그 행동을 하게 된다는
좋은 의미로 ENFP의 최고의 광기를 맛볼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회의 도움 이상으로 될 정도로 말이다)
허나 그런 일도 있다 하더라고 자기 관심분야 외에는 다른일은 시시콜콜 하거나 깊게 자리잡지 못해
일자리, 혹은 학업에 관련된 일은 정말로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
특히 일은 크게 벌여놓고 정작 하는일은 10%일때도 있어 손해를 볼때가 많다.
그러니 작은것부터 차근차근 시간을 공들이고 하기 싫더라고 1시간 이상은 무언가의 행동을 해보자.

5. ENFP: 내 내면은 어둡고 누군가를 울릴수 있어! (나머지:??겨우 그런걸로? 푸핫핫!)

인정하자. 나는 분명 심각하다 생각하는 일이 사실상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별것도 아닌 일이다
그런데 ENFP인 나는 생각이 너무 많고 말은 오히려 꽁꽁 싸매는 인간이기 때문에 (싸우기 싫어서)
결국 머리속 과부하가 울려 우울하기 쉽상이다.
사실 어쩌면 이건 나에게 있어 굉장히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이 점에 대해 반박점도 분명히 미리 말해둔다
ENFP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한 사람 치고는 너무나도 희귀한 일이 이렇게 한꺼번에?' 라고 생각하는 일련의 사건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은
분명히 우리 주위에도 있을것이기에, 나는 사건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하거나 평가할수 없을것이다.
진실은 분명 자기 자신만이 알 지라도 결국 그 사람의 상처이기 떄문이니까.
나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자. 이런 커다란 상처에 대한 사건들을 제외하면
내가 굳이 왜그랬지? 할 정도로 고집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예로

1.무지개색 스웨터를 샀는데(내 옛날 최고의 복슬이 스웨터였다) 부모님이 스웨터를 보고 촌스럽다는 말씀
2.좋아하는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왜 인간이 아닌 캐릭터가 좋아? 이런말을 한 친구

이런 별것도 아닌것에도 짧게나마 우울함을 느낄수 있다는 사실이 사실 웃기기도 하다.
유치뽕따작렬 그 자체중 하나라 생각한다.
그러니 말로하기 너무 힘들거나 화가 난다면 아무도 없을때 베개속에 중얼중얼 말로 읅든다, 아니면 글로 써보길 바란다.

나를 제외한 ENFP 사람들은 깊이 생각을 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자아성찰가라 생각을 한다.
떄로는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어쩜 저렇게 (좋은 의미로) 아이같은 눈을 가졌을까? 싶을 정도다.
자기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분야라면 표정이든 눈에 담겨져있는 그 모든것에서 광기를 맛볼수도 있는데
그 광기가 잘 발현되어 최고의 인재를 형성할수 있을정도로 좋은 기회가 많은 유형의 사람들중 하나라 생각한다.
허나 내 성격까지 포함된 나머지 단점들을 보면, 장점이 많은만큼 단점도 많은데
유별나고 정말 남들에게는 납득할수 없는 관점으로 바라볼수밖에 없기도 하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것이다.
이 유형 외에도 사람들의 실없는 말이나 터무니없는 행동들을 보게 된다 하더라도
남들 보다는 자기 자신을 중점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비록 천재나 다른 큰 능력을 가진체로 태어나기가 희박한 사람들이 거의 많지만, 그 무언가가 되어보려고 노력하는것이
ENFP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 인생 최고의 숙제라 생각한다.
남들을 이해시키려 하는것을 잠시 고이 접어두고 자기 자신을 먼저 변화하고 나아가자, 그러면 주위에도 그 자신을 본받아 나아질려고 할 것이다.

이상 ENFP의 문제점에 대한 나의 관점을 여기까지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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