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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영어 공부]하루 영어 한 문장 쉐도우 리딩 1-1

by 정보 채널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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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더쿠 핫게를 보면서 울고 웃고 화내고 도움도 받고 해온게 일상이 되어버렸어. 

늘 즐거운 글도 올려주고 늘 바쁘다고 핑계대고 일한다고 사람 구경도 하기 힘든 나덬에게 세상을 보여주고 돌아가는 일을 알게 해주어서 고마워. 

그래서 나도 뭔가 덬들에게 도움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앞으로 매일 슼에다가 하루 영어 한 문장 쉐도우리딩 할 수 있는 자료를 올리려고 해.

물론 개인 SNS에다도 올리지만 커뮤니티는 더쿠만 하고 있으므로 부담되지 않는다면 매일 올리려고 해.

 

쉐도우리딩은 텍스트를 보면서 따라 읽는 영어학습법인데 오래 전에 영어 강의를 할 때부터 특히나 성인 학습자들과 수업하면서 회화 강의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커리큘럼에 넣곤 했었거든. 우리가 눈으로 읽거나 수능 패시지 같은 것들을 읽는 것에는 능하면서, 또 취직한다고 졸업점수 만든다고 토익 RC, LC는 점수를 올리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와 영어로 말을 한다면 머릿속에 맴돌고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문제점을 많이 겪는데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서 시작한게 쉐도우리딩이었어. 

 

그런데 문제는 쉐도우리딩하기에 적합한 자료가 별로 없었단 거야. 자기 생각과 의견을 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정리해 말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인데 정작 미드로 쉐도우리딩 한다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부자연스럽거나 혹은 완전한 문장이 아니거나 해서 오히려 쉐도우리딩을 한다고 그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주지 못한다는 걸 과제를 내주고 나 스스로도 쉐도우리딩 연습을 하면서 깨닫게 됐지. 

 

나덬은 미국인(내가 가끔 더쿠에서 보고 글과 자료를 소개해 줘서 반쯤은 미국덬)과 함께 2016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출판으로 두 사람의 힘으로 열심히 영어책과 자료를 만들고 있어영어 강의를 할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일도 많고 힘들어.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떨땐 먹고 살기도 월세를 밀리지 않기도 힘들지만 아직까지도 그 끈을 놓지 않고 버티는 건 어쩌면 영어강의를 하던 우리의 욕심일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 

 

그동안 보고 겪어온 것을 바탕으로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지 않아도 스스로,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습관을 만들었으면 하거든. 우리는 정말 말이 되는 영어책과 자료를 만들자고 하는걸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이야기를 하는건 우리가 소개하는 자료를 믿을만한 것이구나, 한번 시도해 봐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해서. 

 

암튼 간단한 소개는 여기까지 할게.

 

오늘부터 올리려는 하루 영어 한문장 쉐도우리딩은 한동안은 판매하던 책에서 가져왔어. 우리가 첫번째 문법책 이후에 연재하던 쉐도우리딩 자료를 책으로 출간했고 판매해왔지만 이제는 내용이 조금 오래된 면이 있을 수 밖에 없어서 판매를 아예 중단해 버렸어. 왜냐면 2016년부터 그때그때 우리나라에서 돌아가는 일, "핫한" 내용과 이슈를 주제로 문단을 작성했거든. 평상시와 다르게 좋은 성적을 내는 한화 야구팀, 과일 소주가 인기입니다,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앨범, 국민을 개돼지라고 부른 교육부 고위 공무원... 뭐 이런 것들인데 지금 보면 한참 이전의 이야기니까. 

 

자료는 워낙 아깝고 또한 스피킹/말하기 연습을 하기에는 도움이 되니까 이번 기회에 그냥 이부분은 공개하자고 생각을 했고 부담되지 않게 하루 한 문장씩만 학습할 수 있도록 올리려고 해. 바이럴이니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워낙에 인기랑은 거리가 멀고 또한 이건 판매하려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앞으로 눈에 보이면 읽어보고 연습해봐.

 

나는 할미덬이라 중학교 1학년 때 정식 교육과정에서 ABC 배우기 시작한 세대야. 전공은 영어이지만 어학연수는 다녀온 적 없고 한국에서만 영어 공부를 해왔어. 어릴적 영어권 음악, 영화, 티비쇼 등의 심한 더쿠였기 때문에 늘 영어로 보고 읽고 듣고 쓰고 해와서 인지 영어를 사용하는 건 자연스러워. 지금도 늘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쓰지만 불편한 것은 없고. 그런 나도 우리가 만드는 자료로 쉐도우리딩은 매일 하고 있어.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다보니 발음이나 이런 부분은 내가 암만 영어를 많이 쓰고 한대도 억지로 공을 들여서 연습하는거랑 차이가 분명히 있거든. 일단 매일 연습하면 매일 꾸준히 하는 것 때문에 자신감이 붙는데 그 자신감이 영어가 필요한 상황에 튀어나오게 하는데 아주 커다란 원동력이 돼. 운동선수들이 매일 기초 체력단련을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해야하나. 영어로 말하고 듣는데도 실제로 우리 몸의 기관을 쓰기 때문에 그 근육을 붙이는데 좋은 습관이라고 볼 수 있어. 

 

소개가 길었지만 아래 자료, 그리고 앞으로 매일 올릴 자료를 학습할 때는 아래 내용을 신경써서 해봐.

 

 

*** 매일 한문장 쉐도우리딩 학습방법 ***

 

1. 쉐도우리딩을 할 때는 그냥 텍스트를 보면서 미국인의 표준 액센트라고 자부하는 (아래 유투브 동영상에 자막 켜면 그대로 다 인식되는 정도의 표준 액센트) 발음과 억양을 흉내내려고 노력하면서 따라 읽어. 

 

2. 반드시 소리를 내서 따라 읽고, 외우려고는 하지마. 내가 외우는 걸 싫어해서 언제나 억지로 외우지 말고 반복만 하시라 권유하고 있어.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께도. 그게 오래가는데 훨씬 더 효율적이야. 외국어 학습/연습은 꾸준히 해야하잖아. 오늘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고.

 

3. 속도를 따라잡으려고 하지마. 하다보면 나중에 속도는 자연스럽게 잡히는데 중요한 것은 발음과 억양이야.

 

4. 쉐도잉 동영상을 작업할 때 보통속도(자연스럽게 발음) 10번 -- 느린속도(개별 발음 연습용) 5번 -- 보통속도 10번 으로 구성했어. 엄청 지겹긴 하지만 다 해도 4분밖에 되지 않으니 중간에 느린 속도 5번도 꼭 해야해. 개별 발음 연습이 중요하거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보통속도로 다시 한번 억양과 자연스러운 발음 처리도 다시 연습해 줘야해.

 

5. 필사 한번 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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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영어 한문장 쉐도우리딩 1-1

https://m.youtu.be/hM7ceUOae2k

 






전체적으로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오늘 문장 연습하고 내일 문장 기대해줘. 

비슷한 시간에 업로드 하고 오늘 글은 내일 이어서 연습하고 싶은 덬들 참고하라고 링크로 연결해 둘게.

 

나는 우선 더쿠에만 올리려고 하고 있어. 

다른 곳에 올리고 싶다면 어디에다 올리는지 말만 해주면 좋겠어. 우리도 나름 공을 들여서 작업하고 있는거니까  :)

 

그럼 즐겁게 연습하고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어.

 

이제 정말 이틀밖에 남지 않은 올해 행복하게 마무리 하기를 바라.

다들 힘들지만,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한해가 다가오니까 힘내보자!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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