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공감 글

혼내는 건 아닌데 ~ : 혼내는 거임

화내는 건 아니고 ~ : 화내는 거임

너한테 뭐라 하는 건 아니고 ~ :

뭐라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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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호의를 호감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곤란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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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더 생각이 많아지는 말

: 넌 너무 생각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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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좋아한다.

: 나를? 왜?

누가 나를 싫어한다.

: 나를? 왜?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안다.

: 나를? 왜?

교수님이 내 이름을 안다.

: 나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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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사랑해, 보고싶어 등의 말을 자발적으로 먼저 하는 경우는 두 가지임

1. 정말정말 이 사람이 좋고 내가 이 말을 해도 이 사람이 날 우습게 안 볼 것 같다는 확신이 들 때

2. 불건강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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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친건데 왜 그렇게 진지해?

상대방도 장난으로 받아들여야 장난인건데 자꾸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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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는 우울함과 환상이 공존하는 사람이라는 말 정말 인프피 함축적으로 설명 잘 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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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과, 그냥 나는 나로 있고 싶은 마음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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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을 위해서라면 오늘 집에 들어오자마자 씻고 자야 한다는 걸 아는데 새벽의 나 혼자만의 시간 없이 바로 잠에 들고 눈 감았다가 뜨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게 싫어서 매번 버티다가 버티다가 아 지금 자면 두 시간 자네. 일어날 수 있을까? 하며 잠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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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에게 인프피 타임은 필요함. 아니 사실 안 필요해도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게 인프피 타임. 인프피 타임 가질때마다 주변에서 뭔 일 있나 걱정하는데 뭔 일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비가 와서.. 해가 져서... 새벽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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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과 부딪히고 소통하는 하루를 보내고 오면 집에 돌아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그다음날도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하루를 보낼 에너지가 생기는데 요즘은 충전할 시간은 없고 있는 에너지 없는 에너지 박박 긁어서 쓰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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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의 분노가 무서운 이유

- 원래 조용했던 사람이 화내면 무서움

- 그냥 넘어가는 것 같이 보였지만 사실 마일리지 적립하듯이 차곡차곡 담아두고 있었음 (=순간의 분노가 아닐 가능성 높음)

- 상대방과 손절하게 되는 시뮬레이션 다 거치고 화를 내기도 함 손절할 각오하고 화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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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생각보다 너한테 관심이 없어' 라는 말은 위로가 되기도 상처가 되기도 한다. 내가 실수를 한 이후나 흑역사라고 생각하는 일이 생긴 이후에는 저 말이 위로가 되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상처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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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알 수 없는 급격한 감정의 변화로 컨디션이 안 좋아질 때가 있는데 정말 나도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자꾸만 주변에서 괜찮으니까 이유를 말해보란다. 몰라 모른다고 정말 몰라 이유를 안 말하는 게 아니라 못 말하는 거야 나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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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나만 참고 나만 이해하고 나만 애쓰는 이 관계를 또 참으며 유지하든가, 아니면 나만 손 놓으면 끝나니 손을 놓고 끝내버리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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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치고 박고 투닥거리는 상대가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인프피가 믿고 편하게 느끼는 사람일 확률이 높음. 이렇게 투닥거리고 장난치고 내가 장난식으로 뭐라뭐라 해도 안 떠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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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필요한 것 : 상대방이 어떻든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는 것. 그럴 수 있지 다음에 늘 아니 근데 x발이 붙는 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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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들으면 에이 아니에요 말고 적당히 인정하면서 얄밉게 보이지 않으면서 자만하지 않으면서 스무스하게 넘어가기 이거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일단 들으면 몸둘 바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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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힘들다는 것과 우울하다는 감정을 인정하는 건 쉬운데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내면서 나 지금 힘들다고 말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음.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굳이 내 힘듦을 말해서 상대방도 같은 감정 느끼게 하고 싶지도 않고 결국에는 돌려돌려 별 거 아닌 것처럼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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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을 할까 아냐 이 말은 좀 별로인 것 같아 그러면 이렇게 말을 해볼까 아냐 이것도 좀 별로인듯 하다가 말할 타이밍을 놓치는 것 뿐, 인프피는 생각보다 당신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얘 왜 나한테 한마디도 안 하지? 싶어도 인프피 머릿속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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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멍 때린다?

절대 아무런 생각도 안 하고 있는 게 아님. 머릿속에서 엄청난 양의 생각하느라 어디 쳐다볼 정신도 없이 시선이 허공에 있는 상태임. 사실상 인프피가 초점 없을 때가 제일 생각 많이 하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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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에게 생각을 비워보라고 하면

생각을 비울 수 있나 어떻게 비우지 생각을 비우려면 생각을 비우자라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생각을 비우자라는 생각을 하면 어느순간 생각이 비워지는 건가 생각이 비워지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을 비우려면 생각을 비우려는 생각을 해야 한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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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아무생각도 하지 않기 정말 인프피에게는 너무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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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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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인프피가 어디서도 듣도보도 못한 문장을 구사한다면 이는 인프피가 문장 구사력이나 어휘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랬을 확률이 높음. 말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많고 이래서 가끔 과부하 걸려서 생각한 모든 게 섞여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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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아 맞다’

뭔가 잊었던 것이 생각남 20%

하고싶은 얘기가 있는데 그 얘기부터 다짜고짜 시작하면 너무 생뚱맞을까봐 말하기에 앞서 붙이는 추임새 아 맞다 그거 알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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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 특

일대일 대화에 강함. 생각보다 말 진짜 많음. 다같이 있을때는 분명 조용히 옆에서 웃고만 있었던 앤데 일대일 대화하다보면 와 얘 이렇게 말 많은 앤데 어떻게 참고 있었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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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는 상대에게 맞춘다는 점에서 이타적인데 그렇게 하는 이유가 본인을 위해서라는 점에서 이기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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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랑 대화할때 장점

: 대화주제가 끊이지 않음

인프피랑 대화할때 단점

: 대화가 자꾸 다른길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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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의 ‘그럴 수 있지’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는 걸 이해함 10%, 이해는 안 되는데 논쟁하기 싫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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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의 ‘혼자 있고 싶다’

: 나는 신경쓰지 말고 너희끼리 놀아 X

: 나 잠깐만 혼자 망상 좀 하고 혼자 시간 잠깐만 보내고 있을테니까 너희끼리 뭐 하려거든 일단 나한테도 같이 할건지 한번 물어봐줘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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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알 수 없는 존재가 날 깨운 것 같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굉장히 불쾌함

: 알람 울리기 5분 전

햇살이 창문을 향해 들어오고 이불이 포근함.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굉장히 상쾌함

: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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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잘게

= 폰 좀 보고 혼자만의 시간 좀 보내다가 눈이 너무 감겨서 내가 폰을 하는 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될 즈음에 눈 감고 꿈 속으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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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답장이 늦는 경우

20% : 아직 못 봤음

80% : 이따 답장 보내야지 하고 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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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연락을 엄청 자주 하지는 않아도 잊을만 할때쯤 간간히 한 번씩 연락이 온다면 당신에게 호감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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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두려워하는 것

상대의 무표정

상대의 무반응

“우리 잠깐 얘기 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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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서로 디스하면서 장난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면서도 부러우면서도 재밌어 보이면서도 나는 그렇게 못하겠음. 개그나 장난칠때 나는 나를 깔 수 있는데 내가 상대방을 까는 건 뭔가 힘듦. 까면서 눈치 봄. 나만 굉장히 불편함. 상대방은 웃는데 나는 그 웃음에 대해 표정분석기 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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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도 계획 세움

와 이건 진짜 더이상 미뤘다가는 아주 난리가 나겠구나 싶을 때. 물론 그 계획이라는게

이걸 언제하고 저걸 언제하고 X

오늘. 끝낸다. 이것을.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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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거절 잘할때는 두가지 경우 중 하나임

1. 내가 거절을 하더라도 저사람이 계속 내 옆에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는 사람

2. 내 옆에 있든지 말든지 몰라 쟤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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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그렇다고 너무 춥지도 않은 적당하게 쌀쌀한 날씨에 편한 옷을 입고 도톰한 이불을 꼼꼼하게 덮고 잠이 들락말락 하는 그순간의 느낌을 너무 사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