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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롯데월드몰 전시된 그림 훼손하는 커플 cctv 영상

by 정보 채널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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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그라피티 작가 존원은 어제(7일) 전시기획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참여형 그림'으로 착각해 붓질을 더한 20대 연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고의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이해한 겁니다.

다만 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복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완성했던 작품 모습 그대로 유지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살핀 전문가는 복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복원 비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존원 작가는 이 비용을 해당 연인이 물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기획사 측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기획사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존원의 생각은 이해하지만 복원하게 되면

보험사에서 해당 연인에게 비용 청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대한 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작가·소장자와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확한 복원 여부는 오는 6월 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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