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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업계의 ‘맏형’ 엔씨소프트가 연봉 파격 인상 흐름에 동참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전 직원 연봉을 일괄 1000만원 인상키로 결정했다. 엔씨는 넥슨이 파격 연봉 인상안을 공개한 직후 비상이사회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엔씨는 2021년 연봉 인상분으로 800억원쯤의 예산을 책정했다.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 / 엔씨소프트
엔씨의 연봉 인상액은 경쟁사인 넥슨·넷마블의 인상분(800만원)보다 200만원 더 많다. 경쟁사에 인재를 빼앗기지 않고, 향후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인재 경영’의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게임 업계에서 ‘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였던 엔씨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엔씨는 연봉 인상과 더불어 인센티브 제도도 재정비한다. 이전처럼 전 직원 대상 일괄 인센티브 지급보다는 실제 실적을 낸 직원과 부서에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틀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7/20210217020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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