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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MBTI 16가지 유형별 재테크 방법

by 정보 채널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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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은행 선호, 장기 투자에 강하다 ]

보수적인 수호자형(ISTJ, ISFJ, ESTJ, ESFJ)

감각형이자 판단형(S, J)인 이 타입의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의 약 67%가 해당될 정도로 흔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교사나 공무원 타입으로, 인생을 미리미리 준비하며 성실하고 꼼꼼하게 꾸려나가는 성격이다. 재테크에서도 안전성을 최우선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식은 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아파트 등의 부동산인데,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인 은행 예금을 택한다.

   

매달 꼬박꼬박 적금을 들어 돈이 조금씩 모이는 것을 보면서 뿌듯해하는 타입. 이들에게 적금을 거르거나 예금을 중도해지하는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는다. 위험성이 있는 주식과는 친하지 않은데, 간혹 논리와 분석에 강한 ISTJ나 ESTJ 타입들이 주식에 손대는 경우, 대형 우량주 위주로 조심스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차분하게 장기적으로 재테크를 하는 데는 아주 유리한 이들은 대신 순발력이 없는 게 단점이다. 따라서 단기 투자에 약하며, 돌발 사태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편이다. 원금에 대한 집착도 강해서, 한번 손실을 보면 회복을 하려다 되레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기도 한다. 따라서 주식 투자를 하더라도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놓은 뒤 이를 달성하면 바로 팔아버리는 게 현명하다. 주식보다 안전하고 은행보다 수익이 높은 채권에 대해 공부해서 도전해본다면,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재테크 업그레이드 방법이 된다.

 

 

  [ 빼어난 안목, 미개발 부동산을 노려라 ]

앞서가는 합리주의자형(INTJ, INTP, ENTP, ENTJ)

직관과 논리가 함께 발달(N, T)한 이 유형의 사람들은 머리가 좋아 공부나 게임 등에 뛰어나며, 미래를 앞서 예측하는 안목이 있어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가장 큰 타입. 자신의 판단을 믿고 4~5년 뒤를 내다보는 나름의 비전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남들이 읽어내지 못하는 행간을 볼 줄 알기 때문에, 이미 인기 있는 부동산보다는 개발이 되지 않은 숨은 진주 같은 부동산을 찾아낸다거나 코스닥 종목에서 성장성이 높은 주식을 발굴할 확률도 높다. 하지만 앞서가는 게 이들의 장점이자 단점. 미래를 내다보긴 했는데 1~2년이 아닌, 너무 멀리 잡아 10~20년 뒤를 내다보는 경우도 생기고,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다가 뜻하지 않게 가시밭길을 택하기도 한다.

관련 분야의 공부를 꾸준히 한 뒤 성장성이 돋보이는 주식이나 부동산을 한두 개 찍어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어울리는 재테크 방법이다. 하지만 돈을 버는 것보다 공부 자체에 빠져 자신만의 ‘투자학’을 만드는 일에 골몰하기도 한다. 목적에서 이탈하지 말 것.

 

 

  [ 주식 단기 트레이드에 탁월, 자제력을 키워라 ]

모험적인 예술가형(ISTP, ISFP, ESTP, ESFP)

감각형이자 인식형인 S, P 타입은 현실적이면서도 순발력이 강한 사람들이다. 모험을 즐기며 위기에 강해 예기치 않은 상황에 잘 대응한다. 안정 지향의 보수적인 수호자형과는 정반대 타입. 재테크도 ‘한 방’에 승부를 거는 도박형이며, 주식투자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증권사 모의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사람 중에 이 유형이 많으며, 지수가 불안하게 오르내리는 와중에도 균형을 잘 잡는다.

   

하지만 ‘필이 꽂히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달려드는 경우가 있어, 자제력을 잃고 ‘쪽박을 차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지나가다 눈에 띄는 분양 공고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계약서에 서명할 정도로 충동적이며, 심지어 남의 돈을 끌어다 대거나 대출까지도 불사한다.

이런 모험가 타입이라면 먼저 적은 돈이라도 스스로 종잣돈을 만들어 투자하는 습관부터 들이자. 대출은 절대 받지 말아야 하며, 이익보다는 손실을 더 따져보고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투자 금액의 손해를 봤을 때는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반성하며 자기 통제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익을 크게 얻기보다는 조금씩 얻더라도 오랫동안 살아남기에 주력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승자로 자리잡을 수 있다. 오래 기다리고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부동산은 손대지 말자.

 

 

  [ 재테크 문외한, 적립식 펀드 등 간접 상품에 투자하라 ]

철없는 이상주의자형(INFJ, INFP, ENFP, ENFJ)

사실보다 상상을 믿고, 논리보다 감정이 발달한 N, F 타입의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재테크에는 꽝이다. 돈을 모으고 굴리는 데는 도무지 관심이 없으며, 물질적 가치보다는 오히려 정신적 만족, 사회적 가치나 꿈의 실현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이 유형에 속하는데도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문데, 돈 때문에 뼈아픈 상처를 겪은 후 눈을 떴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관심없는 재테크 공부를 억지로 하느니, 자신이 하는 일이나 꿈이 성공하면 돈이 자연스레 따라오는 방식을 노려보는 것이 낫겠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투자를 한번 하면 매우 장기간 돈을 묶어두는 성향이 있는데, 끈기 있어서라기보다 통장에 돈을 넣어두고도 어디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자신이 지속적인 관심을 쏟지 않아도 꾸준히 수익이 생길 수 있는 분야를 택하는 것이 좋다. 주식에 투자한다면 잘 팔아서 주가 시세 차익을 얻기보다는 배당투자를 노려 오랫동안 보유하도록 하고, 적립식 펀드 등 각종 간접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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