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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구찌 살려 . 톰포드: 구찌의 변화는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대처할겁니다

by 정보 채널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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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들 안녕하세요~~~ 큐티겸입니다~~

오늘은 구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다가오는 주말~~~~ 너무 설레네요 ㅜㅜ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 여름이 다가오는게 실감이 납니다!

자 그럼 구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구찌역사알아보기]

[구찌 알아보기]

[명품브랜드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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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왔어요, 구찌.

 

 

 

 

 

 

 

창업주임. 구찌오구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파워 이따리아인임.

 

 

 

 

 

 

 

원래부터 귀족이었을 것 같지만 영국 사보이 호텔에서 벨보이 일을 했었음.

 

지금도 아무나 못자는 사보이호텔
.

1890년대에는 리얼찐귀족들만 이용했음. 이곳에서 구찌오구찌는 수많은 귀족들을 만나면서 넓은 식견을 갖게됨.

본래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그들이 무엇을 입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지.

귀족들이 무엇을 좋아하냐고?

말.

ㅇㅇ 귀족과 승마의 역사 너무나 길잖아

나폴레옹의 위엄을 과시하는 초상화에도 나타나고 

동서막론하고 말은
아무나 탈 수 있던게 아니었지 ㅇㅇ

오늘날에도 솔직히 승마
아무나 못하잖아.

말을 관리하는 일하며, 승마장까지 가는 돈과 시간하며
.

오늘날 말을 즐겨타는 사람만 해도

찰스 왕세자

북조선 왕자

모나코 왕족 샬롯 카시라기

그네나라 치킨공주

등등

아무나 탈 수 있는게 아니었다고 ㅇㅇ

아무튼 구찌오구찌는 귀족들이 승마에 돈을 안아낀다는 것도 캐치함. 

그래서 고향 피렌체로 돌아와 가죽공방소를 차림

왜 가죽공방소?

말 안장은 가죽으로 만들어지거든ㅇㅇ

귀족들 사이에서 승마용품 맛집으로 소문나자 사업을 더 확장시키기 위해 가방, 신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함.

그리고 구찌만의 시그니처 ‘홀스빗’을 디자인하지 ㅇㅇ

구찌 구두에서 자주 보이는 이 체인 모양. 보여?

 

홀스러버 구찌답게 말의 머리를 고정시키는 ‘빗’에서 디자인을 따옴.

이 홀스빗은 오늘날 구찌의 다양한 머천다이즈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시그니처라 할 수 있음.

브랜드의 역사를 알면,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다. 

 

 

너무 짜릿하지 않아?

(오타쿠 특징: 갑자기 흥분한다)

구찌와 말은 정말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지

오늘날에도 구찌는 다양한 승마 대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사실 구찌만 승마 쳐돌인것처럼 말했지만

귀족과 승마가 뗄레야 뗄 수 없고 명품이 귀족에서 시작되어 뗄 수 없는 관계인만큼

말과 명품 브랜드는 깊은 연관이 있어

아- 이 브랜드! 하는 위 패션하우스들도 모두 말과 연관되어 있지 ㅇㅇ

구찌-말=0 기억해두라굿☆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구찌가 미디어에 등장하기 시작한 계기가 있지

이태리의 스윗하트, 소피아 로렌.

사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이라도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교육도, 직업도 달랐던 옛날.

특히, 아일랜드, 이탈리아, 헝가리 등등

영국이나 독일에서 건너온 이민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미국 이민 생활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영화 대부 마피아들도 이탈리아 이민자들이었지 ㅇㅇ)

무튼 소피아 로렌은 이탈리아 출신의 여배우임.

그녀가 헐리웃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이탈리아 이민자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포기하지 않았다.

90년대 imf 시절 세리팍을 보고 우리나라 국민이 위로 받았듯

소피아 로렌은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그런 존재였음

그런 그녀가 이탈리아로 금의환향하고

가장 먼저 구찌샵을 갔으니

헐리웃이든 어디든 오옹? 구찌? 하고 대중매체에 알려지기 시작함 

더욱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아내였던 재클린 케네디 역시 구찌 매니아였음 

짜잔.

요 디자인 재키 (재클린 케네디 애칭)가 하도 애용해서 이름을 재키백으로 개명함 ㅇㅇ 

오늘날에도 판매되는 구찌의 대표적인 클래식 모델이라 할 수 있음 

60-70년대 구찌는 정말 과감해서, 손잡이를 대나무로 디자인해서 내기도

당시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는 잘 쓰지 않던 컨버스 소재로 가방을 만들기도 하는 등 

젊고 핫한 브랜드였음 

그런데 위기가 찾아옴. 

구찌오구찌가 사망하고 첫째 아들 알도 구찌와 셋째 아들 로돌프 구찌가 경영권을 나눠가졌는데 1982년 구찌 가족 경영진들 논의 끝에 로돌프 구찌가 모든 경영권을 가지게 됨. 그런데 1년뒤 로돌프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마우리찌오 구찌가 경영권을 물려 받게 되는데 알도 구찌의 아들 파올로 구찌가 구찌라는 이름하에 트롤 짓을 함.

.

이 글을 읽고 있는 더쿠인 시점.

비공식 1타 강사 등장 

자, 여기 보세요

자, 이 사람이 셋째. 로돌프 구찌임. 

경영권을 모두 물려 받았으니, 조선시대로 치면 세종의 적장자 문종이라 할 수 있겠군. 

이하 문종 로돌프임 

얘가 문종 아들, 단종이겠네

이하 단종 마우리찌오

이분이 왕위 물려받지 못한 세조임. 

이하 세조 파올로. 

정리하겠습니당.

문종 로돌프가 경영권을 물려받고 1년만에 사망하고

그의 아들인 단종 마우리찌오가 구찌를 물려 받게됨.

근데 저 세조 파올로가 반기를 든다.

ㅅㅂ
. 고생은 우리아빠도 했는데 왜 저샊이 물려 받은거야? 

ㅇㅇㅇ그러고서 짐 싸고 구찌그룹을 떠남

그리고 파올로 구찌라는 브랜드를 만듬

짜쟌
. 파올로 구찌요.

구찌그룹에선 당연히 구찌이름 쓰니까 당황스러움
.

근데 뭐라 할말이 없는게 지 이름이 파올로 구찌인지라 뭐라 반박도 못함 ㅎ

홍길동도 아니고 이름 쓰라마라 간섭할순 없쟈나
.

근데 이 세조 파올로가 점점 막나가기 시작함

구찌 디자이너와 상의도 없이 값싼 물건에도 구찌 이름 막 쓰기 시작함 

꺄항 손수건

수-저

전등

저 새끼를
ㅅㅂ

아니, 품질이라도 좋으면 몰라
질도 떨어지고 마트든 슈퍼마켓이든 어디든 파올로 구찌 파올로 구찌 남발하쟈나
.

(그래서 말인데 빈티지샵에서 옷 구경할 때 파올로 구찌인지, 구찌인지 잘 구분햇!)

얼마나 상품을 뽑아 댔으면 오늘날 이베이에도 파올로 구찌 빈티지 상품이 ㄹㅇ 넘쳐남 ㅋㅋㅋ 

구찌: 작작해 ㅋ

세조 파올로: 안들리 ~ ㅋ

문구류에도 파올로 구찌 진출

끝은 파멸이듯,

구찌도 덩달아 그룹 이미지도 하락하게 되고 판매량은 나날이 감소됨 

80년대 후반엔 레알 이꼴 났다고
.

이대로가다간 패션업계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질 지경.

점이라도 찍고 돌어와야함.

이 때 등장한 구세주.

짠. 변호사 출신 ‘배운 사람’ 도미니코 드 솔레가 CEO로 영입됨 

그리고, 등장한 이 남자.

톰 포드.

사실 톰포드가 90년대 초반 구찌에 영입될 때만해도 거의 무명에 가까운 디자이너였음.

근데 왜 영입했냐고?

꺄핫. (오늘도 등장한 마크샐리)

파격을 좋아하는 루이비통처럼 깜짝 발탁?

아니
. 그냥 스타 디자이너 모실 돈이 없어서였음
 

ㄹㅇ실화 슬픈스토리

.

하지만 배운 사람과 천재 디자이너의 만남이 망해가던 구찌를 살리기 시작함 

가장 먼저 이 둘은 가’족’같은 경영 체제를 없앰

TO. 파올로 

그리고 톰포드는 자신을 믿고 고용해준 구찌그룹에 보답하기 위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광고 기획, 매장, 회사 전체 이미지를 뜯어 고치려함.

기존 구찌 이미지하면

이런 이미지였잖아
재키오. 영부인 이미지.

90년대엔 넘나 고루한 것.

톰포드는 이것부터 고쳐야 한다 생각했음.

어떻게?

섹시하게.

톰포드의 컬렉션을 보고 패션업계는 발칵 뒤집혀진다.

톰포드 이전까지 구찌는 클래식의 대명사였을뿐

도저히 섹시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았기에.

그리고, 이 컬렉션을 보고 난 후 어느 한 여자가 미소를 지었다.

나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모델인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中

ㅇㅇ

더욱이 마돈나가 VMA 시상식에서 톰포드 구찌의 블라우스를 입고 나와 유명해졌다.

의상이 뭐냐는 기자들 말에 마돈나가 “구찌! 구찌! 구찌!” 세번 외친 것은 이 시상식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장면. 

우리나라에서도 청룡의 여자 김혜수씨가 2000년 구찌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었다. 

톰포드 구찌의 특징은 몸의 굴곡, 또는 가슴,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보이는데 천박하지 않는데에 있다.

그 특징은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광고 사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

무튼 톰포드를 만난 구찌의 판매량은 하늘 모르듯 치솟고

프라다를 제치고 이태리 최고 명품 하우스 자리에 오름 ㅇㅇㅇ 

구찌: 와이엠아쿠라잉 ㅠㅠ

톰포드 X 구찌의 케미는 영원할 것 같았으나

톰포드가 연봉 더 올려달라고 했는데 구찌가 거절해서 둘은 2004년 헤어짐

에잇. 때려치고 말지. ㅋ 

지금은 본인 브랜드 톰포드에 모든 역량을 쏟는 중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컬렉션.

여전히 섹시하다

요즘 뷰티 사업도 잘나가서 입이 귀에 걸렸다는 소문이
.

그러나, 그가 떠난 구찌의 10년 후.

.다시 이 꼴이 되고 만다. 

과연, 톰포드와 같은 천재 디자이너가 다시 나타날까? 구찌는 다시 회생할 수 있을 것인가?

to be continued.

다음편,

1997년 미국 마이애미. 50대 남성이 총살된 채 발견된다.

범인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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