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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NTJ만 사는 나라 이야기

by 정보 채널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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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INTJ만 사는 나라.




선거일에 온 국민이 광장에 모인다?

그런 비효율적인 일은 참을 수 없으므로

온라인 회의 형태로 진행함.


프로그램에 문제없는지 며칠 전 미리 체크해보고

10분 전에 입장함.


지각으로 회의를 지연시키는 일은

법으로 금지해야 마땅함.






진행자 : 퇴임 연설은 생략하겠습니다.

(과거는 과거임. 앞으로가 중요함)



참석자들 : ㅇㅇ


진행자 : 올해는 8명의 후보자들이 계십니다.

후보자 별 이력과 공약은 사전에 배포해 드렸으므로 숙지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참고 : INTJ들만 사는 나라에서는
"(적당히) 자원자 중 후보자를 뽑는다"는 일은
있을 수 없음.

멍청한 자가 대표를 맡게 되는 불상사는
반드시 막아야 함.

지난 선거 이후 현재까지
특출나게 이로운 발명이나 혁신을 해낸 사람 몇 명을 자동으로 후보자에 등록시키고,
본인이 특별히 거부하는 경우에만 후보자에서 제외하는 시스템을 사용함.

(각자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므로
특별히 후보자 등록을 거부하는 인티제는
아직까지 없었음)

이러한 시스템은 초대 대표자인
INTJ 48이 고안하였음.




진행자 : 그럼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3초 뒤 : 투표 완.


10분 뒤 : 집계 완.


진행자 : 당선자는 INTJ 102입니다.

축하드립니다.



INTJ 102 : 감사합니다.

공약을 준수하겠습니다.

(실제로 공약을 전부 이행함)




※ INTJ 102호의 공약 :

동물 복지를 위해

a b c d e 라는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인간들은 알아서 하세요.





마무리 : 이 글을 읽은 인티제 중에는
나라면 더 잘 썼을 거라고 생각하는 인티제들이
분명 있을 것임.

내가 쓴 버전과 다른 버전을 써도
아무 문제 없다는 점을
미리 밝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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