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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북한, 日올림픽 기미가요 제창에 "저주스러운 노래를 신성한 체육경기대회에서 부르다니.. 간특하고 음흉"

by 정보 채널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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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8일 '복수주의에 들뜬 일본이 갈 곳은'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얼마 전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장에서 군국주의 상징인 '기미가요'가 버젓이 제창되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기미가요는 "일제 침략자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을 침략할 때 목이 터지게 불러대던 것"이라며 "그 저주스러운 기미가요가 평화·친선을 기본 이념으로 하는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장에서 울렸다고 하니 세상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일본의 행태는 제2차 세계대전 전야에 세계 제패를 꿈꾸던 파쇼 도이칠란트(독일)가 베를린 올림픽 경기대회에서 나치즘을 선동하던 것과 신통히도 빼닮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욱일기의 경기장 내 반입을 허용한 사실을 언급하며 "신성한 체육경기대회 마당을 좋은 기회로 삼아 군국주의 망령을 자연스럽게 되살리고 과거 전범국의 수치를 씻어버리며 해외침략을 합리화해 보자는 게 복수주의가 골수에 가득 찬 일본만이 꾸며낼 수 있는 간특하고 음흉한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이런 파렴치한 행위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일본에 의해 앞으로 인류가 또 다시 엄청난 재난을 당할 수 있단 우려와 경계감을 갖게 하고 있다"며 "허황한 재침 야망만 꿈꾸는 일본이 가야 할 길은 오직 파멸의 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5529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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