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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취업난이라고 해도 점점 도를 넘는 채용 갑질

by 정보 채널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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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규직은 안뽑고 채용전환형 인턴이라는 제도를 도입해서 신입사원을 뽑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있음.

취준생 주제에 바라는거 많다. 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이 제도가 얼마나 갑질 of 갑질인지에 대해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채용전환형인턴을 1개월도 아니고 3개월, 4개월, 6개월 심지어 11개월을 시키는 회사들도 있음.

위에 캡쳐 회사들은 정말 극 소수이고, 소위 말하는 좆소기업 뿐만아니라 중견기업, 대기업들도 이렇게 뽑음.

 

회사에서 말하는 채용전환형인턴의 시행 이유는, 채용하기 전 이 사람이 얼마나 조직에 적합하고, 일을 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함.

한 달 짜리 채용전환형인턴이면 대부분 인턴 과제 주고 그거 하라고 하는게 끝임. (회사 내부 데이터 접근 불가능) 

 

하지만 3개월씩 하는 채용전환형인턴 현실은 달에 180주면서 회사일 열심히 해주는 계약직 뽑고싶은 것과 큰 차이 없음. (전환 되어야하니 열심히 일할테니)

 

한 달도 아니고 3개월 넘게 인턴 시키면서 사실상 다른 회사 면접가는 것도 불가능으로 만듬.

 

뽑히면 상관없지만, 전환율도 안 알려주는 회사도 대부분이고 신세계처럼 전환율 90%이상 (사실상 진짜 개또라이만 아니면 뽑겠다) 인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전환율 50% 정도도 되지 않으며, 채용전환형 인턴 뽑아놓고 단 1명도 전환 시키지 않은 회사도 있음. (코스피 상장기업임)

 

채용전환형 인턴이라는 신분에서 다른 회사 면접 보러 가기도 어렵고(연차도 없고, 전환 되어야 하는데 연차 쓰는건 사실상 불가능임), 그렇다고 전환이 확정인것도 아닌 상황에서 다른 회사 지원을 그만 할 수도 없음.

 

취업 하겠다는 사람은 많고 자리가 없으니 골라 뽑겠다는 이해하지만, 점점 채용전환형 인턴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 4개월, 6개월, 11개월로 늘어가면서 정말 취준생들에 대한 갑질이 도를 넘어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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