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ENTP, INFJ 비교

 

 

두 유형은 닮은 듯 닮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둘의 닮은 점은 다방면에 관심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상한 것, 신기한 것, 특이한 것 등에 특히 매력을 느끼지요. 그리고 그런 것들을 경험하는 것을 낙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느끼게 되는 지적, 감각 자극이 삶의 활력을 불러일으킵니다.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유형은 ENTP입니다. 행동이 빠르고 임기응변에 능합니다. 혼자 있을 때도 좋고 여럿이 함께 있어도 재밌습니다. 세상엔 온통 재미있는 일투성이니까요. 이들은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합니다. 본업 외에도 몇 가지 일들을 벌여놓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유형은 INFJ입니다. 드물게 행동이 빠른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한 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지요. 대체로는 생각이 많고 정리할 감정이 많음으로 실행에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이 ENTP보다는 늦는 편입니다. 이들도 역시 혼자 있을 때는 좋아하지만 여럿이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건 힘들어 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다르겠지만 낯선 사람,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여러 사람과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건 지치게 됩니다. 

 

이 두유형은 대화가 잘 통할 수 있습니다. 대상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INFJ의 이야기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행해보려는 ENTP의 이야기는 서로 호흡이 맞습니다. 서로 다른 면에서 깊이를 느끼고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 아마 체계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대상의 본질을 깊이 이해, 분석한 INFJ의 이야기는 ENTP 아이디어에 영감을 불러일으킬지 모릅니다. 반면 ENTP가 매료된 흥미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는 INFJ가 듣기에도 관심이 가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둘은 같이 일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출처] [MBTI] ENTP, INFJ 비교|작성자 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