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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MBTI 주기능과 열등기능이 불건강할 때 - 내향형

by 정보 채널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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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TP의 불건강

주기능 Ti 강화 - 끊임없이 고독에 빠져 홀로 분석하고 분석한다. 별 거 아닌 것들에도 물고 늘어져 분석하고 불안해하며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강박에 빠진다. 이때 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 따위는 귀에도 들어오지 않는 패닉 상태가 된다.

열등기능 Fe 강화 - 지나가던 길가에 핀 꽃에도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해 감정 소모를 자처한다. 자기연민과 동시에 자기혐오에 빠지기 쉬우며, 평소라면 가볍게 무시했을 타인의 말 하나하나에도 쉽게 휩쓸린다. 독립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예를 들어, 타인이 '지구는 평평하다'는 말을 했을 때 평소라면 멍청하다 생각하며 무시하고 넘어갔을 이들이 '뭐라는 거야 멍청하게'라며 먼저 시비를 걸거나 본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병먹금 기능 퇴화)

I_FP의 불건강

주기능 Fi 강화 - 자아의 정체성을 잃거나, 굳게 믿었던 진실 또는 가치관이 무너졌을 때 보통 크게 불건강해진다. 스쳐가는 모든 글, 분위기, 말, 행동 하나하나에도 예민해지고, 지나치게 깊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기 쉽다.

열등기능 Te 강화 - 지나치게 독재적으로 변한다. 이 상태가 되면 평소 이들이 추구하던 것과는 달리 감성보단 이성이, 감정보단 논리가 더 중요해지며, 가끔 스스로의 가치관을 잃게 되기도 한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다가 결국 지나치게 단순하고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평소라면 여러번 고민하며 깊게 생각했을 이들이, 갑자기 생각이 짧아지고 뭐든 성급하게 결론에 이르며 이에 따라 타인의 말이나 행동 하나에도 제멋대로 해석하고 제멋대로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지나친 '제멋대로'가 되기 쉽다.

IN_J의 불건강

주기능 Ni 강화 - 불필요한 걱정과 잡생각이 늘어 일처리가 어려워진다. 평소라면 쉽게 해결했을 일들에도 겁을 먹으며, 패닉에 빠지기 쉽다.

열등기능 Se 강화 -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패닉에 빠져 이리저리 노력해도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즉시 모든 일에 손을 떼고 탈주하여 유흥거리에 빠진다. 이들이 평소와 달리 흥청망청 무념무상의 상태(목표 없어 난 하루살이야~부어라 마셔라)에 빠졌다면 크게 불건강해졌다는 뜻이다. 또 다른 예시로는, 늦잠을 자서 이미 학교에 크게 늦어버린 상태의 IN_J들이다. 이들은 '아, 뛰어가도 이미 늦었구나…' 이러나 저러나 망했다는 판단이 서면 오히려 여유로워진다. 이참에 등교길에 핀 꽃도 보고 하늘도 보면서 여유롭게 걷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IS_J의 불건강

주기능 Si 강화 - 모든 일에 디테일을 따지며 지나치게 강박적으로 변한다. 전체적인 틀을 잡기도 전에 디테일에 매달려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일과 작업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나 사회 생활 속에서도, 지나치게 융통성 없는 모습을 보인다.

열등기능 Ne 강화 - 정해진 틀과 규칙을 깨는 것에 지나치게 불안감을 가진다. 그러면서도 틀과 규칙을 깨고 싶어한다. 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고민을 하다가 패닉에 빠진다. '진작 이랬다면'하고 후회하는 일도 잦아지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불필요한 걱정을 쏟아붓는다. 또한 노빠꾸로 틀을 깨고 나온 이들은 지나치게 막 나가는 모습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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