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자유도가 구현된 게임

 

 

 

사펑의 자유도에 실망한 개붕이들 있을거 같아서 자유도 쩌는 게임하나 소개할려고 함.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판타지 세계관의 턴제 RPG 인데 정확히는 CRPG라고 볼 수 있음.

TRPG 를 계승한 장르가 CRPG인데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하고

이 게임의 자유도에 대해서 설명함.

 

1. 정해진 직업이 없음. 스탯만 맞으면 스킬을 배울 수 있고 게임표지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그냥 캐릭터일 뿐임.

마법사 같은 놈 전사로 키워도 무관. 또 법사가 칼을 쓰거나 전사가 마법을 쓰는 것도 가능.(얼음전사, 도끼법사 등등)

 

2. 잠긴 문, 보물상자 못 열면 그냥 부수면 열림.

 

3. 물에 얼음마법 쓰면 얼고 전격마법 쓰면 전류흐름. 불이 난 곳은 물마법으로 끄고 수증기 생김. 

물론 피도 물이기에 얼은 피, 전기가 흐르는 피, 피 수증기 만들어짐.

원소 상호작용임.

 

4. 우물에서 상호작용으로 컵을 두면 물이 찬 컵이 만들어짐. 맥주통에 컵을 넣으면 맥주가 나옴

 

5. 상인에게 물건 팔고 훔치기로 몰래 돈 그대로 훔치는 것도 가능.

가령 동료에게 말시키고 몰래 뒤돌아가서 훔치기.

 

6. 모든 신발에 "못" 아이템과 조합가능. 그러면 빙판에서 안미끄러짐(미끄러지면 일정 턴간 넘어짐효과)

 

7. 전투 중 이탈해서 체력 채우고 다시 참가 가능(전투는 턴제고 이탈하면 자유로움)

 

8. 플레이어블 캐릭터 종족, 호칭, 재능에 따라 NPC대화 및 퀘스트가 달라짐.

 

9. 스킬을 조합해서 새로운 스킬을 창조가능

 

10. 게임을 하다 언제든지 특정 지역으로 텔레포트 가능(TRPG에서 말만하면 어디로 이동하는 것과 같음)

 

11. NPC를 죽여도 무관. 마을 하나를 모두 학살하고 아이템을 챙겨도 무관함.(디시 관련 갤러리에서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임. "~죽여도 되요?")

 

12. 조합의 자유도는 상상이상임. 힐링포션에 독버섯이나 독과 관련된 것을 조합하면 독 병이 만들어지고 

통나무와 아무 도끼를 조합하면 나뭇가지가 되고 이를 다른 아이템과 조합해서 화살로 만들 수 있음.

이 화살은 다른 아이템과 조합해서 원소속성을 가진 화살로 활용가능.

특정 문을 따고 남은 열쇠는 망치와 조합해서 락픽으로 만들 수 있음.

 

13. 언제든지 스탯과 스킬을 초기화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키울 수 있음.

 

14. 갈 수 없는 곳은 텔레포트 마법으로 동료를 옮기거나 물건을 옮길 수 있음.

혹은 이동스킬이나 마법으로 이동할 수 있음.

아니면 염력이라는 스탯을 올리고 와서 멀리서 물건을 이동시킬 수 있음

 

 

킥스타터로 시작해서 만들어진 게임인데 서양에서는 RPG라는 장르에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음.

턴제 게임을 좋아하면 해보는게 좋고 나중에 이런 형식의 게임에 푹 빠질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