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TI

방탄 멤버들 MBTI 결과보고 팬이 분석한거

by dg3 2020. 10. 4.
반응형

E / I

E(외향형)인 멤버들이 인터뷰 리액션을 주도함. 미국 인터뷰들 보면서 느꼈는데, 말이 안 통해도 뷔랑 제이홉이 센스있게 상황 잘 캐치하고 앞장 서서 능동적으로 나서는 거 보고 외향형들이겠군. 했는데 진짜 둘이 외향형이었어 ㅋㅋㅋ

정국이는 멤버들끼리 있을 때는 말도 잘 하고 장난도 잘 치고 활발한 멤버이지만 인터뷰에서 얌전한거 보고 내향형일거라 생각했었어.

그리고 내향형의 전형을 보려면 슈가를 보면 됨.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라도 내가 에너지가 떨어져 있을 땐 반드시 혼자 있어야만 피로가 풀리는 전형적 내향형. 완벽한 내향형.

그리고 알엠같은 경우는 내향형인데 외향성을 많이 개발한 타입임. 본인이 스트레스 받을 때는 사색, 홀로 있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지만, 막상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앞장 서서 팀을 이끄는. (이렇게 본인이 가진 기질과 외부로 발현되는 특질이 다르게 발현될 수도 있음. MBTI는 그래서 '나는 이렇기 때문에 제멋대로야, 날 이해해!'라는 주장이 성립할 수 없는 심리테스트임. '내향형이니까 혼자 있어야 해!'가 아니라 '외향형의 성격적 부분을 참고해서 보완해 봐야지'이기 때문에)

S / N

이거 웃김 ㅋㅋㅋㅋ

호비가 S(감각형)이고 나머지 전부다 N(직관형)임. 이래서 호비가 맨날 춤연습하자고 하는 거임. 감각형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정한 목표치, 일정한 연습량에 대한 구체적 맵이 있음.

반면 직관형들은 오늘은 춤이 좀 괜찮게 춰졌고 합도 잘 맞았기 때문에 대체 왜 이런 날까지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느냐에 대한 의문이 생김.

S들은 내가 본 것, 내가 만진 것, 내가 경험한 것, 알고있는 사실들을 토대로 정보를 수집하지만 N들은 나의 육감, 괜찮게 생각 되는구만, 마음에 드는구만, 멋있을 것 같구만..을 토대로 정보를 수집하지.

여기서도 좀 신기한 것이 또 알엠임. 남준이의 어휘, 특히 시상식 등 공식 석상의 어휘들은 감각형들의 표현법이 많음.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나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 등등. 근데 본인은 사실 직관형.

여기서 또 하나, 알엠이 공식 석상에서 하는 말을 준비할 때는 굉장히 많이 생각해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자기 머리에서 바로바로 튀어나오는 말들이 아님. 항상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고 고른 단어들임. 여러분, 이렇게 말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N은 뷔임. 태형이를 보면 됨. 민들레 씨를 엎드려서 부는 태형이는 N임. S일수가 없음.

F / T

이것도 재밌음. 석진이만 T(사고형)이고, 나머지 다 F(감각형). 이것은 궁예지만 심리적으로 '위기'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오면 애들은 석진이에게 의지하게 될 것임. F는 감정에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감정에 상처를 입는 위기가 오면 무너지기 쉬움. 이럴 때 T의 객관적인 조언이 필요함.

윤기나 남준이 보면 심리적 위기에 처했을 때 '괜찮아'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F가 괜찮다라는 말은 안 괜찮다라는 말일 때가 많음. 그러면 이럴 때 다른 F들은 '괜찮..은가?'라고 생각하지만, T는 '아니, 너 안 괜찮아. 너 지금 아프고 다쳤어.'라고 해 줌. F는 진짜 괜찮을 때 '지금은 괜찮아졌어'라고 많이들 말하는 거 같음.

J / P

이건 가장 쉬움. 계획적인 지민이와 즉흥적인 태형이가 각각 전형적 J, 전형적 P임. 의외로 앞의 것들보다 이 기질 때문에 일상에서 싸움 나는 경우가 많음. 계획적인 사람들은 무계획적인 사람이 이해가지 않고, 무계획적인 사람들은 계획적인 사람이 쓸데없이 예민하다고 느껴지기 때문.

근데 사실 아이돌에게 J,P를 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음. 그들이 소화해야 하는 스케줄이 너무나 빡빡하기 때문에. J,P는 놀 때 어떻게 노는지가 확연히 다른데 아이돌은 잘 못 노니까 ㅠㅠ 여행갈 때 스케줄표 세워서 딱딱 시간 맞춰서 노는 사람들은 J, 아무 버스 집어타고 아무데나 일단 가보는 사람들은 P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끝으로, 정국이가 MBTI 맞히기 제일 힘듦. 형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게 티나는 게 자신이 가진 기질 외에도 형들이 갖고 있는데 좋아 보이는 것들을 본인이 습득한 게 보임. 자신이 가진 기질의 특성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성격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F인거 같은데 T인 거 처럼 보일 때도 있고, N인거 같긴 한데 S처럼 굴 때도 있음. 특히 난 P인거 보고 놀랐다. 백퍼 J라고 생각했어서.

애들 NF가 거의 대다수지만, 사실 우리나라 시스템은 NF가 살기에 좋지 않음. 상명하복을 중시하고 튀는 걸 배척하는 문화라서. (특히 NFP들 윤기,남준,태형,정국.. 평범하게 살았다면 좀 피곤했을 것)

마지막으로 MBTI했는데 NF나온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공무원시험 준비하지 않았으면. 공부를 잘해서 공무원이 될 수는 있을건데 공무원 생활이 자신에게 넘나 맞지 않는 것임. 사실 팍팍한 회사도 안 맞음. 돈 좀 못 벌어도 시간을 자기 맘대로 쓸 수 있는 일을 해야함. 그래야 행복함.

방탄 MBTI :

석진 - INTP

정국 - INFP

윤기 - INFP → INTP

남준 - INFP → ENFP

태형 - ENFP

지민 - ENFJ

호석 - ESFJ

반응형

'MBT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황별 MBTI 17  (0) 2020.10.04
MBTI 합주할 때  (0) 2020.10.04
MBTI 로맨스 영화의 배역  (0) 2020.10.04
MBTI 유형별 이상형  (1) 2020.10.04
스폰지밥 MBTI  (0) 2020.10.04
MBTI 두마리 소가 있다면  (0) 2020.10.04
MBTI 유형별 대표 단어  (0) 2020.10.04
MBTI 어울리는 패트로누스  (0) 2020.10.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