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모' 촬영이 또 중단됐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다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6일 "KBS 2TV 새 드라마 '연모' 촬영 도중 화재 사고를 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되던 중 화재가 발생해 이틀째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소방 당국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조출연자 혹은 외부인에 의해 일어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
'연모'는 첫 방송을 하기도 전에 연이어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한 차례 촬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재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화재로 또 중단이다. 특히 '연모' 측의 세트장이 아닌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한국민속촌이라는 점에서 출연자 및 안전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배우 박은빈, 로운(SF9), 남윤수, 배윤경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쯤 한국민속촌 내 목조 초가지붕 구조 창고(20㎡)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옆 같은 구조의 농가(90㎡)로 번진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만에 꺼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드라마촬영 관계자 1명이 초기 진화에 나서다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목조 창고는 전소했고, 농가는 지붕 일부(10㎡)가 탔다.
소방당국은 버려진 담배꽁초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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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측은 "화재가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현장 스태프들도 알지 못하고 있다. 발생한 장소와 촬영 현장 간의 거리도 멀었다.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경위는 조사중이래 정확하게 밝혀진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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