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와 SF가 서로 안맞는 이유

NT : '난 이게 좋고 이게 싫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 나에게는 대화의 첫 물꼬를 틀 수 있게 해주고 거기서부터 호감의 시작인데 '다 좋아.'라고 말하면 논쟁을 시작할 수조차 없어.. 관계가 시작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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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 백날 자기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봤을때 보여지는 걔의 모습이 내가 생각하는 걔임. 그래서 그 사람의 일상이 궁금하다는건 그 사람이 궁금하다는 맥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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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 솔직함, 진의, 알맹이, 관념과 생각

SF - 배려, 감정, 일상, 관계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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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는 가치관을 솔직하고 논리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좋아함. 가치관이 맞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서로의 가치관이나 관념을 나누는 행위 자체를 즐김. 그리고 매사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관계를 맺을 때 어떤 가치관, 어떤 생각, 어떤 관념을 솔직하게 나눌수 있느냐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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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감정과 일상을 소소하게 나누는 행위를 좋아함. 매일 매일의 일상들과 먹는거 입는거 즐거운것들 주변사람들 이야기 위주로 가볍게 대화하는 걸 즐기는듯. 그리고 참아주거나 자기가 양보하는게 배려라고 생각하고 상대와 나의 기분,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한거보다 '감정'을 고려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듯. 관계를 맺을때 감정과 일상을 나눌수있는가. 관계를 위해 감정을 고려하고 배려하는가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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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는 부딪히면서 맞춰가는걸 좋아하고 SF는 처음부터 맞는 사람을 좋아하는듯.

NT는 솔직한게 배려라고 생각하고

SF는 참는게 배려라고 생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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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SF: 글쿤

NT: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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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T : 난 종종 SF의 대화가 수박 겉핥기라 느껴지는데 SF는 내 대화를 굳이 수박을 저렇게 산산조각 내서 먹는다고? 하는 느낌인가봐ㅠ

SF : NT 친구가 왜? 이러면 걍, 그냥~, 몰라? 이랬는데 개답답했겠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