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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름 없는 별' 사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의 중앙 현관에는 '이름 없는 별' 조형물이 있다.
'이름 없는 별'은 국가안보를 위해 산화했으나 그 이름을 공개할 수 없는 정보 요원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 CIA 본부청사 현관의 '추모의 벽'에 새겨진 '별'에서 따온 것이다.
2018년 공개된 사진에서 '별'은 18개였다.
이는 1961년 6월 10일 중앙정보부 창설 이후, 국가안전기획부(1980~1998)를 거쳐 국가정보원(1999~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북·해외 정보활동 과정에서 희생된 요원들이 18명이란 뜻이다.
2021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름 없는 별' 사진
최근 언론을 통해 이 '별'이 19개가 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임무 중 순직한 요원이 1명 더 늘어난 것이다.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라는 국가정보원 원훈처럼 최근 희생자의 이름과 직책은 역시 공개되지 않는다.
국익을 위한 헌신이라는 명예만 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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