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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도서관 회사 '엉클대도' 전 직원 입장 뜸

by 정보 채널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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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는 출처가 대도 댓글이라는거 알려주려고 일부만 찍음)

안녕하세요 엉클대도 전 직원입니다. 18, 19일자 대표님의 생방송을 시청하였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너무 많이 떠돌고 있어 명확하게 말씀드리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1.  3주에 영상하나 제작/ 월 300 

  - 월 300이라는 말 자체가 어디서 나온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상여금 또한 현금지급이 아닌 세금을 뗀 후 월급과 함께 지급됩니다. 처음 입사시 초봉은 모든 직원동일하게 세전 월 200이고 지금 연봉협상후 각각 근소한 차이가 잇겠지만 월 300은 사실과 무관합니다.

'대표가 그렇게 악덕인데 어떻게 자유로운 연차사용이 가능하냐'라는 글도 있는데 대표님은 사무실에 안계시고 관련업무는 본부장님이 처리해주셔서 관계가 없습니다.

3주에 영상하나 제작은 최근 개편을 위해 편집자 전원이 리뷰영상에 착수하라는 업무지시로 인해 생긴 공백입니다.(이는 대표님과 합의를 본 상황이었으나 도중에 말이 바뀐 것) 원래는 편집자 1명당 1주에 3~4개 영상제작하고 하루 1개 혹은 2개의 컨텐츠를 매일 업로드했었습니다. 

최근 편집 퀄리티에 대해서도 언급이 많았는데  하이라이트보다 실황 편집이 많은 것은 유튜브 지표 등으로 파악한 결과 실황 편집이 채널에 더 이익이 된다는 내부회의 결과에 따라 상의된 부분입니다.약 1년 전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들을 보시면 하이라이트 영상들이 주였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폭언/욕설

-녹취록과 캡쳐본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여차하면 퍼뜨린다'가 아닌 대표님의 피드백이 수시로 변경되는걸 확인하고 반영하기 위해서 한 것이고 비공개된 화요일 방송에서 대표님이 직접 언급하신 폭언들(편집이 쓰레기같다. 회사 망치던 애들 나가줘서 고맙다. 무서운게 없냐 등)로 충분히 설명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녹취나 캡쳐를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카톡은 일부일뿐이고 직원들이 폭언이라고 느꼈던 포인트들과 다르다는점. 통화로 더 많은 말들이 오갔고 단순히 '야'가 아닌 폭언이라고 느낄정도의 말투 및 표현 등이 있었다는 점.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또한 방송에서 욕설안하셨다고 하셨는데 저희 또한 욕설에 관한 언급은 한 적없습니다.

이 부분은 더이상의 언급하지않겠습니다. 


3. 직원이 아닌 팬으로써 입사

- 대표님의 팬이라 입사 당시 환상을 가진 점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업무 특성상 이는 곧 대도서관이라는 크리에이터의 셀링포인트를 아는 직원이라는 뜻도 됩니다.  되려 환상은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히 사라지게 되고,  팬으로서 실망한 것과는 별개로 사회생활이란것은 생계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사적인 감정을 담지않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이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4. 리뷰콘텐츠 대본

- 대본에 대한 말씀도 많은데 저희는 마땅히 해야할 업무를 회피하기 위해 대표님께 대본을 쓰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리뷰 컨텐츠는 플레이어의 주관적인 견해가 필수적이니만큼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신 대표님의 감상이나 평가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정리해달라 부탁드린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엔 이러한 개인 감상 제공 없이 편집자의 추측만으로 초기 대본을 작성해야했고, 이후에 대본 컨펌 과정에서야 대표님의 의견이 들어간 수정 대본으로 바뀌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대본 정도는 대표가 써야 하는게 아니냐 라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4.집단퇴사

- 책임감 없이 회사를 망치려 집단 퇴사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퇴사한 직원들 모두 근로기준법에 따라 퇴사일 한 달 전에 퇴사 의사를 밝히고 적법하게 남은 연차 소진 후 본부장님 사직 수리하에 퇴사했습니다. 


이 글은 대표님을 공격하겠다는 글이 아닙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글들이 퍼져나가고 있어서 쓴 해명글입니다. 

퇴사한 직원이 공론화시키려고 생방 채팅창에 글을 썼다는것 또한 말도 안되는 억측일 뿐입니다. 

직접 사과를 받았지만 방송을 보고 오히려 씁쓸함과 착잡함을 느꼈습니다.

잡플래닛은 기업리뷰를 남기는 어플이기에 소수에게라도 도움이 되고자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 답답한 심정을 담아 리뷰를 쓴 것일뿐 공론화를 바라고 쓴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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