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고 무대에 올랐던 의상
경복궁 배경으로 지민이 입은 한복 경매, 돌연 취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을 세계에 발휘할 기회가 무산됐다.
이하 유튜브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29일 마이아트옥션 경매 사이트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었던 한복 경매 출품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취소된 경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자 직접 한복을 디자인한 김리을 디자이너가 나서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이날 "(주) 하이브 측 취소 요청과 일부 악성 팬분들의 항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매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 김리을 디자이너 인스타그램
마이아트옥션 측은 지난 22일 한복을 만든 김리을 디자이너가 자칫 상업적인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부담을 느껴 취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으나, 김 디자이너는 또 다른 이유를 내놓은 셈이다.
유튜브에는 김 디자이너로 추정되는 사람이 직접 "이번 경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라고 한다면 빅히트 쪽에서 요청이 있었다. 정확한 경위는 모르겠다. 이번 경매에서 전액 기부를 하려고 했다"고 통화한 내용이 녹취돼 확산 중이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악성 개인 팬들이 지민의 한복만 경매가 붙자 항의가 빗발쳐 취소됐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김리을 디자이너
전주 MBC
결론적으로 김 디자이너에 따르면 소속사에서 요청한 것도, 악성 팬들의 항의를 받은 것도 전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미국 NBC 방송 '더 투나잇 쇼'에서 방탄소년단은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무대를 펼쳤다. 이때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한복 의상은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배경인 경복궁과 어우러져 "제대로 한국의 멋을 알린 의상"이란 찬사가 쏟아졌다.
마이아트옥션 공식 인스타그램
지민이 입은 한복은 고미술 전문 경매사인 마이아트옥션에서 경매 시작가 500만 원에 출품 예정이었으나 시작을 앞두고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취소 결정 이후 일주일여 시간이 지났지만 팬들은 여전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경매를 재개해줄 것을 요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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