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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NTP에게 드리는 삶의 가이드라인

by 정보 채널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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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마세요.

NT 성향에서 나오는 허무맹랑해 보이는 아이디어들과 결정들, 주변에서 "그 길은 진짜 아니다" 라고 말하는 길. 버리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ENTP의 최대 장점은 남들이 못 보는 길이 보인다는 겁니다. 남들이 안 가는 길이 보이는데 물론 없으니깐 지금 안가는 겁니다만 ENTP들은 알죠, 그 길로 갈 수 없다는 것을ㅋㅋㅋ 그러니깐 자기 믿음을 버리지 마세요. 다른 성향들은 당연히 못 보는 길이라 안된다고 치부하거나 깎아 내릴겁니다. 스스로를 더 믿으세요.

2. 그러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고 끝까지 밀어 부쳐야 합니다.

이것은 1번과 연결되어 있는데 처음에 자기 자신이 어떤 아이디어와 남들이 안 가는 길을 선택했을때는 목표가 있었을겁니다. 거기에 몰두하세요. ENTP 성향 중에 뒷심이 약해서 중간에 관둔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1번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남들이 안 가는 길 택했으면 당연히 리스크가 있죠, 아니 많죠? 알면서도 택한만큼 그 리스크 감당해야합니다. 힘든거 당연하죠. 관두면 이도저도 아니에요. 힘든 일이 많아지는만큼 자기 믿음 서서히 떨어지죠? 이런 어려운 상황에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우선 자기 믿음을 버리지 마시고, 그리고 기억하세요. 모든 대충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목표는 크지만 하루하루 작은 계획들을 세우고 이행하세요.

게으른 성향 때문에 이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매일매일의 시행이요. 하지만 ENTP의 가장 큰 장점인 목표 달성!! 그것을 위해서 버텨야 합니다. 잊지마세요, 모든 대충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리스크가 큰 길을 택한 만큼 준비는 더 해야한다는 것을요. 저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제가 선택한 것이 결국 남들이 말했듯이 실패할 길이라는게 증명되는게 아니라(내가 틀렸다는) 조금 더 준비했으면 결국 됐을것이라는 것이에요.(나의 잘못;;)

3. 참으세요.

아시죠? ENTP로 살면 참을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온갖 헛소리와 틀린 소리, 안 웃긴 소리, 들어맞지 않는 소리, 무식한 소리ㅋㅋ 한번 더 참고 참으세요. 내가 한마디 해서 달라지는건 없고 그냥 나는 시원하기는 합니다만, 얻는게 없습니다. 그 앞에서는 하지 마시고 참았다가 개인적으로 믿는 사람 몇명 앞에 두고 잘난척하세요ㅋㅋㅋ(내가 맞다ㅋㅋ) 그렇지만 그 앞에서는 티내지 마세요. 왜냐? 똑똑한 척 해봤자 경계의 대상밖에 더 됩니까? 직장생활에서 진짜 똑똑한 사람은 카멜레온처럼 스스로를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나에게는 이뤄야할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항상 상기하세요.

4. 디테일을 놓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만 해결은 또 쉬워요. 어떻게 이겨내야? 그냥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고 살아온 경험에 의하면 디테일이 떨어지더라고요. 그걸 알기에 한번더 보고 한번더 생각합니다. 내 열등한 부분임을 인정하고 조금 더 시간을 쓰면 됩니다. 조금 더 내 시간을 들이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5. 권위 무시하지 마세요.

저는 이 부분을 이렇게 해결합니다. 어떤 한 사람의 부당한 권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시스템을 보세요. 이 조직이 이렇게 돌아가기 위해서 어쨌든 저 자리에 저 인간이 위임되어서 있는 것이고. 시스템을 위해서 나도 맞춰줘야 하는 겁니다. 살아온 경험에 의하면 결국 시스템에서 어떤 사람이 일을 잘 못 한다면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시간이 좀 걸리지만 드러납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참으세요.

6. ENTP는 안정적인 직업과는 맞지 않습니다.

저는 2년마다 계약을 하는 직종에 있는데 스스로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5번과 같이 '권위만 내세우며 실력없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그런 사람들은 견디기 힘든 직종이라 만날 확률이 적고 저에게 스트레스도 덜합니다. 오히려 항상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스스로에게 주어져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7. 실력을 키우세요.

마지막으로 ENTP에게 드리는 간곡한 조언. 꼭 실력을 키우세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말뿐이고 허상뿐인 자기자신에 대한 혐오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객관적인 평가는 또 잘하니까ㅋㅋ) 진짜 무섭죠? 우리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면 제가 볼때 ENTP들은 리스크에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에요. 오히려 컴포트 존, 편안한 곳이 더 정신적으로 힘들수도 있어요. 단순히 사회압박에 휘둘려 로우리스 로우리턴 길로 가면 무력감과 불행함이 물려올겁니다. 하이리턴 하이리스크로 가면 패배감과 불행함이 몰려올겁니다ㅋㅋㅋ 하지만 가장 큰 차이가 있죠? 후자는 내가 택한거기 때문에 할말이 없습니다. 나의 선택이냐 아니냐 넘 중요하죠? 고로 받아들이기 더 쉬울겁니다. 심지어 쾌감까지 느낄겁니다. 저는 그래서 ENTP가 로우리턴 로우리스크로 살때는 단순한 사회압박 이런거는 인생낭비가 아닐까싶네요. 차라리 그럴만한 강력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아픈 부모님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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