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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땜빵으로 급하게 들어간 드라마여서 , 촬영도 첫방 3주전에 급하게 찍기 시작했는데 완전 초대박났던 드라마

by 정보 채널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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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하나같이 호불호 갈릴만한 소재임]


1. 남자주인공이 초능력자

2. 극중에서 9살이라는 나이차

3. 자칫하면 비호감처럼 보이는 여자주인공의 성격

4. 국선 전담 변호사라는 생소한 소재







그래서 그런지 편성권을 못따서 2년동안 방송사를 전전함

원래 편성 잡혀있던 드라마 무산 -> 땜빵으로 편성




오죽하면 목표가 시청률 8%였음








그런데 전작 버프 없이 한자리에서 26퍼대까지 찍음






법정, 로맨스, 판타지를 골고루 다룬

대본, 연출, 배우들 연기, OST, 화제성, 시청률 등등 어느것 하나 빠지는게 없었던 드라마






* 비하인드 하나 풀자면


너목들 첫방이 현충일 전날이었음(6/5)
-> 이때 시청률 7.7%

그런데 현충일이 공휴일이어서 아침에 재방 틀어줬는데(6/6)
-> 이게 시청률 5%였음




웃긴게 그게 다 유입으로 됐는지 2화 시청률은 5%가 뛴 12.7%가 됨ㅋㅋㅋㅋㅋㅋㅋ








Q. 왜 2화에서 시청률이 5%나 뛰었나?

-> 재방송 한 1화가 민준국의 “죽일거다”가 나온 레전드 회차임





* 참고로 정웅인은 대본리딩 이틀전에 캐스팅 됨 ㅋㅋㅋ (그만큼 급박하게 돌아가던 상황)





그리고 당시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회마다 소제목이 있었는데, 노래 제목이나 가사로 그 회 주제를 나타냄

 

 

 









또 재미, 스릴, 설렘 다 있었는데 드라마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도 확고했음

 

 

 









너목들은 명장면도 참 많았던 드라마였는데





"나의 세상에는 두 가지 소리가 존재한다.
하나는 남들에게도 들리는 소리
그리고 또 하나는 나에게 만 들리는 소리.

나의 세상은 다른 사람들의 세상보다 좀 더 시끄럽다."







“진실은!! 진실은, 재판에서 이기는거 아니야?”

“아니지 얘야. 순서가 틀렸잖아. 진실이 재판에서 이기는게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게 진실이야”








"딸이라 편든게 아니다. 니가 옳아서 편든거다."








"내가 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못 알아들으면 좀 더 큰 소리로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 말도 못알아들으면 더 큰 소리로 말을 합니다.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버럭 화를 냅니다.
재판장님처럼 말이죠.
50초 만에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일 50초가 아니라 50년 동안 못 알아들었으면 어땠을까요.
화가 나는 일이 많았을 겁니다.

물론 욱해서 돈을 훔쳤다는 건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참았어야죠. 50년 참은 거, 계속 참았어야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 오랜 기간동안 피고인 곁에 한 사람이라도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순 없었을까요.
한 번이라도 피고인의 외침을 들어주었더라면 어땠을까요.
피고인을 이 자리에 서게 만든 건 피고인 자신이 아니라, 귀를 막은 우리일지도 모릅니다."






"니 약속해라.
사람미워하는데 인생쓰지말거라 이말이다.
한 번 태어난 인생 이뻐하면서 살기도 모자른 세상 아이가."







"신변호사님은 피해자가 되보신적 있으세요?
이 나라에서 피해자는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저요, 민준국한테 왜 우리엄마를 죽였냐고 따지지도 못했어요.
피해자는 가해자를 만날 수가 없거든요.
재판에서 판사는 제 얘기보다 민준국 얘기를 더 많이 들어요.
피해자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억울한데, 할 수 있는게 없다구요.

무죄추정? 합리적인 원칙? 그딴거 다 개소리에요.
피해자가 되보니까요, 원칙이고 수단이고 다 개소리에요.

변호사는 개자식이고.
저 역시 그 개같은 변호사였구요."









"검사님은 이 사건이 20개가 모자란 퍼즐 같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20개가 모자른다고 코끼리 퍼즐이 사자퍼즐이 되지는 않죠.

그러나,
그 20개의 퍼즐이 없기 때문에 그 코끼리가 앞발로 사람을 밟아 죽였는지, 아니면 공을 차는건지 알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 20개의 퍼즐 없이 코끼리의 앞발이 채 맞춰지지 않은 퍼즐을 보며
이 코끼리는 앞발로 사람을 밟아죽였으니 죽이는게 마땅하다는 판결을 내린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그 코끼리를 죽인 후 나머지 20개가 맞춰졌을 때, 그 코끼리의 앞발 아래에 사람이 아닌 공이 있다면요?

죽은 코끼리는 절대 다시 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망할 놈의 원칙이라는 게 필요한 겁니다. "







"난 처음 딱 들었을때 1%라도 더 맞다고 생각하는걸로 결정하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1%가 중요한거에요.
반대로 결정했으면 지금보다 1%더 후회할거 아닙니까."








그리고 완벽한 엔딩과






에필로그까지









드까알의 정석같은 드라마이며
(= 드라마는 까봐야 알수있다)


여전히 매년 여름에 너목들을 보는, 너목들이 인생드인 사람들이 많음



* 한가지 더 이야기를 하자면 당시 동시방영하는게 고현정 드라마였음 (여왕의 교실)


당시 첫방하기전에 너목들은 언급도 잘 안되는 드라마였는데, 어느정도였냐면 사람들이 우주의 기운이 고현정 드라마에 몰린다고 할정도로... ㅋㅋㅋㅋㅋ


하지만 드까알답게 첫방하고 전 커뮤가 난리났고(오바아님 진짜 난리남..)


그 뒤로는 시청률 1위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둠







너목들을 쓴 박혜련작가는 인기작가로 가는 첫 스타트를 끊었고
(물론 너목들 쓰기 전 드림하이 잘되기는 했는데 여전히 너목들로 언급많아서 이렇게 쓴거임 태클 ㄴㄴ)



내 딸 서영이 이후 차기작이 중요한 타이밍이던 이보영은 너목들 찍고 2013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탔으며



당시 라이징이던 이종석은 너목들로 안정적인 주연으로 자리잡음



ㅊㅊ
https://theqoo.net/1898871778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677881?q=






+ 너목들 안본 덬들아 제발 봐주라

뎡배방에서 인생드 투표하면 괜히 상위권에 있는 드라마가 아님 ㅠㅠㅠㅠㅠ 원덬도 너목들이 인생드야 ㅋㅋㅋㅋ

https://m.youtu.be/qQSSmMwEKTU

 

https://m.youtu.be/inTMPAihWlI



(노래만 들어도 드라마가 떠오름)






TMI)

작년 뎡배방 인생드 투표 2위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년 뎡배방 무작위 한국 드라마 월드컵 2위 = 너의 목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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