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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민감한정보 그림판으로 대충 지우면 안되는 이유.

by 정보교류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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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번호, 기프티콘 바코드, 본명 등등 사진을 공유해야할때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있으면 보통 그림판으로 대충 쓱쓱 지우고는 하는데 여기서 진짜 조심해야할거 있음.

 

 

윈도우 10 그림판 기준 총 9개의 브러쉬를 제공하는데 실험을 위해 각 브러쉬별로 글자 위에 칠해보았음.

 

 

일단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다 가려진것 같아보임.

 

 

 

그런데 프로그램을 이용해 밝기를 조정하니 맨 위의 4개의 브러쉬를 제외하고는 전부다 복구가 가능.

 

이는 아래 5개의 브러쉬가 투명도를 가진 브러쉬라서 아무리 많이 칠해놓아도 복구가 가능한 것.

 

(사용 프로그램: 포토 스케이프, 사진 편집 -> 밝기, 색상)

 

 

 

다만, 파일 저장을 png가 아닌 jpg로 했을 경우에는 상당히 많이 깨져서 알아보기 어려웠음.

 

 

 

사람 얼굴은 어디까지 복구 가능한지 테스트 해보기로 함. (저작권 무료 이미지 사용)


 

 

식별 가능할 만큼 충분히 복구 가능

 

 

 

jpg로 저장할 시 png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식별 가능하게 복구 가능.

 

 

결론은 민감한 정보를 투명도가 유지되는 그림판 브러쉬로 대충 쓱쓱 하고 png 무손실 파일로 공유할 시 충분히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

 

이는 꼭 그림판 뿐만 아니라 사진 편집 어플이든 무슨 프로그램이 됐든 투명도가 존재하는 모든 브러쉬들이 대부분 해당될 가능성이 높음.

 

아예 선택 영역을 지정하고 삭제해서 완전히 없애버리는게 제일 안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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