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바가지 흘릴 수 밖에 없는 디지몬 최종장 결말 (스포).jpg+추가

(결말이라 강스포임)

태일이(타이치)와 매튜(야마토)가 바라보고 있는 디지바이스에 바늘 같은 건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함



왜 하나 밖에 남지 않았는지?




최종장의 세계관은 선택 받은 아이들은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선택 된 것이고 어른(나이만 얘기하는거 X)이 되어 성장이 멈추면 파트너 디지몬은 사라진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
진화를 하면 할 수록 저 바늘이 줄어들게 되어있음

태일이(타이치) 매튜(야마토)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이미 진화를 할대로 한 상태

매튜와 파피몬이 잊고 있던 하모니카를 불고 듣고 있을 때

여전함

아구몬의 빙수를 사려고 태일이가 일어서는 순간

태일이를 올려다 보는 아구몬 시점

아구몬의 눈이 반짝 거리면서 흔들림

태일아

매튜

내일은

뭐할거야?

그 순간 뭉게구름을 향해 날아가는 두마리 나비

빛이 바래버린 디지바이스

원덬도 막 챙겨보려고 하다 챙겨본건 아니고 연휴에 유튜브로 영상 돌다가 방탄소년단 만화 추천하는 영상 보고 있었는데 다음에 연관으로 추천떠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보게 된건데 새벽에 틀고 너무 울어서 눈 부었음 ㅠㅋㅋㅋㅋ
특히 아구몬이 성장한 태일이 반짝반짝한 눈으로 올려다 보면서 많이 컸다 태일아 할 때 존나 울었음 ㅠㅠㅠㅠㅠㅠ


트라이 같은 개망작 보다가 최종장 보니까 눈 정화 되기도 하고 (최종장도 호불호는 갈리지만 디지몬 이전 극장판 모티브도 잘 살렸고 트라이 다음에 나온 최종장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평가는 나쁘지 않음)








+
이 뒤 찐결말

시간이 흐르고

기다려! 반드시 만나러 갈테니까!







엔딩 크레딧 올라가며
선택 받은 아이들의 미래 이야기가 한장씩 올라가고

태일이 얘기가 나옴

극장판 초반만 해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던 태일이는 디지몬 외교관이 되었음

다시 한번 아구몬을 만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