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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NFJ가 느낀 INFJ 특징 2

by 정보 채널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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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 기준으로 보면 infj는 약간 진실성 있으면서도? 항상 남들앞에서 가면을 쓰고있는것같아. 모든 사람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않은 부분들이 있잖아? 근데 유독 이 유형은 그 부분들이 더 많고 그래서 그런지 본인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만 골라 남들 앞에서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너는 내가 속으로는 이런 사람인걸 모를거야'라는 혼잣말을 하고 내가 비밀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해ㅋㅋㅋ 그리고 타인의 스타일에 맞추는 편이라 남들 앞에서 쓰는 가면도 유형별로 조금씩 다른것같아

또 하나는 처음 보는사람에 대한 촉이 좀 좋은것같아. 사람한테서 나오는 기운이나 분위기를 잘 읽어서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파악한 후에 맞지 않을 것 같은 사람한테는 그 어떠한 동정심이나 감정적 동요를 하고싶어 하지않아. 뭔가 적대감이 먼저 생기는것 같아. 내가 저 사람을 나와는 잘 맞지않는 사람으로 분류했다는걸 그 사람이 알것만 같아서 방어적으로 행동해. 물론 그렇다고 싸가지없이 구는건 아니야. 이런면으로 봤을 때 겉으로 티는 안나도 사람을 꼭 유형별로 나누는것같아.

이외에도 새로운 도전이 너무싫어. 이건 좀 더 내 개인적인 성격적 특성이 반영된거라 공감이 안갈 수 있는데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마주하고 거기서 마주해야하는 것들이 나에겐 극도의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져.. 그래서 새로운걸 어쩔수없이 해야할 때는 1주일 2주일부터 고민하고 모든 메뉴얼을 정해서 하나씩 연습해보는거야. 당황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거든.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흘러가야하고 그렇게만 되면 그나마 불안감은 덜 해.

또 자존감이 조금 낮은것같아. 남들 말 하나하나를 다 신경쓰고 평가라고하는 것에 좀 더 예민한것같아. 내 인간관계의 바운더리 안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완전한 타인들이 나에 대해 평가하는 것들도 흘려듣지 못하고 쌓아놓은 다음에 의기소침해져서 나는 왜 이런걸 무시못하나 하면서 자책하고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계속 생각해. 그리고 과제같은걸 할 때나 무슨 결과물을 제출할 때 남들건 내거보다 다 있어보이고 괜찮아보여.. 그래서 또 그런부분에서 스스로를 깎아먹어서 과제같은걸 할 땐 50번 넘게 읽어보고 수정하고 검토하는편이야. 이렇게하면 그래도 완벽에 가까워져서 자존감에 덜 상처가 날 것같아서!

그리고 조금 의존적이야. 늘 기대고싶어하고 든든한 누군가 옆에 있어줘야 안심도 되고 행복해. 스스로 뭔가를 결정하는 것들도 많지만 항상 우왕좌왕하고 우유부단한 편이 있어서 남의 의견에 귀를 잘 기울이는것같아.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다 듣는것도 아니야. 주관은 뚜렷하고 고집도 좀 있어서 내가 남에게 물어보는건 답을 얻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그냥 심적안정감을 느끼기위함이라서 내가 미리 생각해놓은 답을 부정하면 개무시하고 속으로 궁시렁거려ㅋㅋㅋㅠ

또 걱정도 너무많아. 나는 어디 여행을 가거나 그러면 집 걱정을 먼저하고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을 생각하고 그에대한 대처법을 항상 기억해놓는편이야. 버스유리창은 가장자리를 깨야한다 뭐 그런거? ㅋㅋㅋ 그리고 잘 놀다가도 갑자기 울적해. 내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고. 그 장소가 내가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는 집과 거리가 멀거나 그러면 더 불안해.

마지막으로는 우울에 취약한것같아. 항상 느끼지만 내 감수성을 내가 주체를 못해서 우울과 그냥 동반자로 살아가는 느낌이야. 뭔가가 조금만 어긋나도, 갑자기 불안하면서 나는 왜이러지 이러면서 우울해져.. 계속 나 자신의 존재이유를 생각해서 답 없는 생각들로 우울을 더 키워ㅠ 그리고 그게 특정계절이 되면 더 심해서 폭식하고 막 그래.. 내가 살면서 느끼는데 인프제는 불안에 유독 취약한 유형같아. 물론 이건 내 개인경험이라 얘가 뮈라는건가 할 수도 있지만 우선 나는그래ㅜ 너희들은 어떻니? 이런경험없어?

> 이건 나만의 팁인데 나도 글쓴이처럼 새로운 환경에 취약해서 내가 좋아하는 작은 인형 하나 만들고 멀리갈땐 그거 가방에 넣어서 가.. 그리고 자주 뿌리는 향수를 뿌리면 뭔가 보호받는 기분이라 좀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그리고 인프제는 물건을 오래 쓸수록 좋은것 같아. 그래야 항상 해오던거, 익숙한거, 낯익은거라서 마음이 편해지더라

> 나는 그래서 시험치러가거나 이런식으로 불안할것 같으면 평소에 입던옷, 내가 좋아하는 옷 이런거 입고 최대한 내가 애착을 가지는 물건들로 감싸고 가. 그러면 좀 낫더라. 아니면 어릴때 듣던 노래를 듣던가.. 그러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좀 나아

> 난 그래서 처음가는곳 특히 타지역이면 미리 교통편 알아보고 로드뷰로 거기 사진까지 찾아보고 가.. 그래야 나중에 실제로 봤을때 아 사진으로 봤던게 저기구나 하고 안심이 되더라고. 버스도 몇정거장 가야하는지 세어보고 주변에 편의점 어딨는지 찾아보고 그런다. 여기서 횡단보도 건너고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다 알아봐야 마음이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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