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서열 순위

근미래에 전염병, 전쟁, 기근, 기후변화, 운석충돌로 세상이 망해서 제한된 한 구역에 각 유형별로 1명씩만 총 16명이 살아남았다고 가정

 

1. ESTP 

-배짱 존나 두둑하고 성격 드세고 예측하기 어려워서 다루기 힘든데 극한의 현실주의자에 리더십, 카리스마까지 있어서 다른 리더 유형들(ENTJ, ENFJ, ESTJ)들 구워삶아먹고 서열 1위 차지함

 

2. ENTJ 

-ESTP랑 서로 경쟁하지만 ENTJ는 N유형 특유의 이상주의적 가치관 과 계획성 때문에 극한의 현실주의자이면서 변화무쌍한 ESTP한테 결국 밀림, ENTJ가 상식 선에서 사람들 이끄려고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 추구하면서 내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와중에 ESTP가 카리스마적 매력으로 사람들 휘어잡는걸 ENTJ는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음

결국 ENTJ파 ESTP파 파벌이 형성되고 ENTJ는 J유형답게 정치질 시작하지만 ESTP는 무대뽀로 앞담까는 상대가 통하지가 않음

둘이 같이 있으면 결국 자연스럽게 ESTP가 ENTJ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인식되어짐 왜냐면 ESTP는 불편한 기색을 잘 감추는데 반해 ENTJ는 이상주의적 면모가 있어서 그게 비교적 힘들기 때문

 

3. ENFJ 

-초반에 ESTP를 눈여겨 보지 않고 ENTJ를 자신의 경쟁상대로 인식했다가 ESTP가 보통 놈 아니라는걸 직감하고 ENTJ한테 붙어먹음. ENTJ가 좀 더 리더격이고 ENFJ는 부함장 역할. ENTJ와 마찬가지로 예측하기 힘들고 자신의 이상과는 거리가 먼 인물인 ESTP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음

ENTJ랑 협력해서 사람들 자기 이상에 맞게 원하는대로 이끄려고 함 근데 자꾸 자기들 계획에 훼방을 놓는 ESTP를 악당으로 생각하고 잠재적 위험인물로 인식함

 

4. ESTJ 남자

-여기 저기 살피면서 내가 이용해먹을 놈 없나 찾아보고 벌써부터 자기파벌 만들어야겠다고 수쓰고 있음 근데 막상 ESTP, ENTJ같은 다른 유형에 밀려서 그닥 노력한만큼 결과가 안나옴. 저놈들 앞에서 상대하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고 좀 더 쉬운 먹잇감들 노려서 사탕발림으로 현혹시키려고 애씀. ESTJ의 큰 그림: 대외적으론 ESTP와 ENTJ 모두에게 공평한 사람처럼 이미지메이킹 하고 뒤에선 은근히 ENTJ를 도와줌. ENTJ가 ESTP모가지 따고 황제 자리에 오르면 그때는 해볼만하겠다고 생각중

 

5. ISTP 

-극한의 개인주의자라 정치질이나 서열다툼에 그닥 관심이 없음. 여기서 어떻게 행동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생존할 수 있나 궁리 중.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심리싸움보다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상황 개선방법에 관심을 가짐. 식량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라던가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라던가. 감정을 배제하고 할일은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ESTP, ENTJ 둘다 괜찮게 보지만 자꾸 사람들을 은근히 아랫것 취급하고 자기 방식을 강요하는 ENFJ를 극혐함. 그래서 일부러 ENFJ의 말을 듣지 않거나 무시하고 심지어 뒷담도 깜. ENFJ는 당연히 분노하고 자기를 철저히 무시하는 ISTP를 어떻게 조질지 궁리중.

 

6. ESFP 

-사려깊고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어서 리더형들이 모두 좋아함. 딱히 누구를 적대하지도 않고 모두에게 상냥하게 대함. 다만 ESTJ처럼 은연중에 속으로 누구 편에 서야할지 재고 있음

 

7. INTJ 

-역시 이상주의자 유형이라 특정한 부분에 있어서 고집이 쎄다. 그게 마냥 쓸데없는 것에 대한 몽상은 아니고 어느정도 행동력까지 겸비해서 ISTP처럼 할일은 하는 편. 다만 ISTP가 정치질에 관심이 아예 전무하다면 INTJ는 리더 유형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경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음. 속으로 자기가 리더가 되면 모든 부분에서 나을거라고 확신함. 뭔가 협력이 필요할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선 고집을 부리고 그걸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 SP유형들을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할 수 있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선 납득이 되면 쿨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8. ENTP 남자

-역시 N유형이라 겉보기와 다르게 은근히 고집이 쎄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 물러나지 않으려고 하는 부분이 있음. 평소에는 말도 거리낌없이 하고 다녀서 멘탈이 튼튼한 인싸로 보이지만 사실 내면에는 사람들에게 받을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그래서 일부러 과한 농담을 하고 위트있게 자신의 논리를 풀어가려고 하지만 ISTP처럼 현실주의자에 개인주의적 면모가 강한 사람은 대놓고 그거 아니라고 면전에서 반박을 하거나 쓸데없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럴때마다 상처를 받음. ISTP를 유독 성가시게 여길 가능성이 큰데 다른 유형들은 ENTP의 말에 일일히 논박을 따지려고 하지 않지만(ESTP조차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앞에서는 쿨하게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임) 반골기질 충만한 ISTP는 그런 쓸데없고 괴상한 논리나 사상을 받아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씹고 ENTP면전에서 반박과 부정을 하기 때문. ENTP 입장에선 이새끼가 나를 ㅈ으로 보고 무시한다고 느낌

 

9. ISTJ 남자

-모든 면에서 무난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특별히 배척받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SP유형들이 볼때에는 좀 갑갑하다 싶을 정도로 사고방식이 경직된 편이기 때문에 SP유형들이 답답하게 여길 수 있음. 물론 ISTJ본인은 그런 SP들의 반응에 그닥 상처를 받지는 않고 그냥 쉽게 잊어버린다 

INTJ가 특정 부분에서 고집이 쎈 반면에 ISTJ는 자신의 견해보단 상식을 중요하게 여기기에 위기 상황에서 보다 이타적으로 행동한다 그만큼 타인과 자신의 경계를 뚜렷이 함

 

10. ESFJ 

-역시 이 유형도 다른 사람들 간에 벌어지는 서열 다툼을 의식하고 있음. 그러나 내색하지는 않고 자신이 챙길 건 챙기고 맞는 사람들과 친하게 어울려 지낸다 그러나 변화를 싫어하고 생각이 확고하기 때문에 P유형들을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ESTP보다는 ENTJ를 당연히 리더격으로 더 인정함

 

11. INFJ 

-자신만의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척 한다. 연기하는데에 능숙해서 자신이 허용하는 만큼은 태연하게 남을 속일 수 있음. 이 유형은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상대는 타겟에서 배제하고 자신이 어떻게 해볼 수 있겠다고 결론내린 상대에게 접근해서 원하는 걸 얻으려고 함.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음침한 편인데 의외로 ISTP가 이런 INFJ의 양면성을 눈치채고 경계를 할 수 있음. 철학적 사유의 단계가 INFJ와 ISTP가 동급으로 모든 유형 중에 가장 높기 때문. ISTP는 구태여 자신의 사상이나 철학을 입밖으로 내뱉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알.리지 않는 것이라면 INFJ는 자신의 그것을 남들로부터 숨기기위해 페르소나를 쓰는 것. INFJ의 양면성을 알아본 ISTP는 쟤는 너무 착한 척 한다 분명 속에는 다른게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하고 INFJ가 타겟으로 하는 인물에게 넌지시 조언을 해주거나 행동으로 INFJ의 접근을 차단할 수도 있음

 

12. ENFP 

-ESFP와 언뜻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은 다름. 역시나 본인만의 이상이 있기 때문에 남들과 곧잘 어울리고 감성적이지만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부터 챙기거나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기 때문에 맘에 안드는 사람을 대할때는 상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기중심적이고 논리의 비약이 심한 모습을 보임. 속으로 정말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스스로를 속일 수도 있고 해야할 일을 떠넘기는등 여러모로 안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음 

논리를 중시하는 INTJ와 격돌할 수 있는데 격돌 후에 INTJ를 증오하게 되고 악한 마음을 품고 어떻게든 복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거나 자기파괴적으로 변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동정을 사려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생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존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TP유형들(특히 XNTP)은 ENFP를 경멸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한다거나 공격을 할 수 있음

 

13. ISFJ

-보기보다 감정적이면서 고집이 쎄기 때문에 자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남을 속이거나 조종하면서까지 대항하려고 함

ISFJ의 경우 그냥 보기엔 착실하고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할거라고 의심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 주로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IXFP위주를 타겟으로 삼지만 ENFP에게도 접근할 수 있다.

INFJ가 목적성을 명확히 하고 대상에게 접근하는 반면에 ISFJ는 목적성이 다소 불분명하고 내키는대로 결론내리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자기 감정이 공격받았을때 복수하기 위해 이런 공작을 벌인다

 

14. INFP

-ENFP처럼 감정적이고 멘탈이 약하기 때문에 자기 감정에 취해서 해야할 일을 하지 않거나 미루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지 않은 말을 듣는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으면 더 자기 감정에 빠져들고 온갖 인과성이 불분명한 사건 사물에 의미부여를 하고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됨. 나를 고치고 극복하려는게 아니라 세상을 탓하고 비뚫게 보고 분노하거나 자기연민에 빠진다.

후자의 경우에는 자살로 끝나겠지만 전자의 경우엔 자신에게 그나마 잘대해주는 ISFJ나 ISFP, ENFP, INFJ를 분풀이대상으로 삼을 수 있음 근데 INFJ의 경우 그냥 잘해주는게 아니라 목적성을 갖고 뭔가를 얻어내려고 접근하는거기 때문에 역공작당해서 INFJ의 욕구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감정기복 심한 INFP 여자에게 스윗 INFJ가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성적으로 원하는걸 취한다)

 

15. ISFP

-겉보기엔 조용하고 자기주장도 적고 나보단 다른 사람에게 맞추는 행동양식을 보인다. 그러나 의외로 게으르고 자기중심적인 면모가 있고 야비한 면도 있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상대를 가려내고 속으로 사람들의 서열을 재기도 한다. 계획적으로 그러는 INFJ보단 덜하지만 역시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선 자기 멋대로 생각해버리거나 ENFP처럼 자기 감정을 가장 중요시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들킬 경우에 ENFJ가 밥으로 보고 자신의 사상과 공동체주의적 가치관을 강요하고 주입하려고 한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ENFJ의 말에 가스라이팅 당할 수 밖에 없고 ENFJ가 자신의 목표를 위한 체스말로 써먹는다 하이에나 ESTJ도 접근을 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해먹으려고 한다.(위대한 개츠비에서 ESTJ인 톰 뷰캐넌이 ISFP 조지 윌슨에게 접근하여 개츠비를 죽여야한다고 가스라이팅함)

 

16. INTP

-굉장히 괴상한 사고방식과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주장을 폈을때 사람들이 그것에 잘 공감하지 못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해버릴 가능성이 크다. 당연히 자기 편도 못만들고 비자발적 아싸가 되어버리는데 그나마 ISTP나 IXTJ처럼 공평하게 대하는 사람들이나 ISFJ처럼 공감능력 좋은 사람들에게는 초반에는 사람대접을 받지만 ISFJ는 알면 알수록 받아들이기 힘든 상식 밖의 INTP의 사고에 질려버리고 ISTP나 IXTJ도 실용성도 없고 상황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힘든 INTP 자체를 지겨워하게 된다. 이때는 ISTP한테 앙심을 품고 분풀이 대상을 찾으려는 ENTP나 자기 감정에 충실한 ENFP에게 감정쓰레기통 취급을 당하거나 정치적인 희생양이 될 위험이 매우 높음 ESTP나 ESFP, ESTJ는 벌레보듯 할거고 ENTJ나 ENFJ는 아예 무관심으로 일관할 것이다.

그렇다고 의지가 그렇게 강한 부류도 아니어서 IXTJ나 ISTP처럼 불리한 상황에서 개썅마이웨이도 잘 못하기 때문에 타해에 의한 첫번째 사망자가 나온다면 INTP일 확률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