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이작 뉴턴
17~18세기 유럽의 과학혁명을 주도한 천재 물리학자이며 고전물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대한 인물이나 그도 주식의 광기에는 어쩔수 없는지 세계 최초의 버블경제 사건인 '남해주식회사' 사건때 남해주식에 돈을 투자해서 이득을 봤음에도 주변인들이 계속 이득을 보자 배가 아파 다시 투기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두번째 투기에서 전재산의 80%를 날려먹었고 그다음에도 빚까지 져가며 망해가는 남해주식에 뛰어들었으나 끝내 엄청난 손해를 보고 물러났다. 그리고 이때 그는 "나는 천체의 움직임을 예측할수 있었으나 인간의 광기는 예측하지 못했다." 라는 말을 남겼다.
2.장자크 루소
스위스 출신의 프랑스의 사상가, 철학가이자 유럽 계몽주의 학파의 거두로서 그의 '사회계약론'은 명실상부한 사회학의 걸작중의 걸작이었다. 또한 그는 교육철학에 대해서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그가 저서 '에밀'에서 주장한 아동 교육철학은 현 아동교육학의 모태가 되었을 정도로 혁신적이고 정교한 이론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위대한 교육이론과 상반되게 애인인 테레즈 사이에서 난 다섯명의 아이들을 모조리 고아원에 보내버리고 연락도 끊어버리는 추태를 보였고 이덕에 당대에도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놈이라고 맹렬한 비판을 받았다. 루소는 이에대해 "무책임한 아버지 밑에서 아이들이 자라나는 비극을 보기 싫었다." 라고 변명했지만......
3. 카이사르
고대 로마 공화정 시기의 군인, 정치가로 위대한 폼페이우스, 부자 크라수스 등과 함께 삼두정치의 일원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건장하고 매력적인 인물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대머리였는데, 20대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니 30대 말에는 머리숱이 얼마 안남았다고 전해질 정도였다.
이 대머리에 대해서 카이사르가 얼마나 신경을 썻는지 카이사르의 개선식때 관례대로 병사들이 지휘관을 놀릴때 구호로 "시민들이여, 마누라를 숨기시오! 대머리 바람둥이가 행진합신다!!" 라고 소리치자 바람둥이라는 말에는 껄껄 웃던 카이사르가 대머리라는 말에 격분하며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라며 투덜댄 일화가 존재한다
4. 폴리비우스 벨리사우르스
동로마의 명장, 유스티아누스 대제 휘하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 명장으로서 서로마의 고토를 회복시킨 당대 최고의 명장이었다. 하지만 그는 명장인 동시에 지독한 공처가 이기도 하였는데 그의 아내는 그보다 한참 연상이었던 안토니나 였고 그녀가 워낙에 괄괄했던 까닭에 항상 그녀에게 잡혀 살아야만 했다.
그 절정은 로마에서 동고트족과 협상을 할때였는데 아내 안토니나는 황제의 자리에 앉아 동고트족을 맞이하고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벨리사우르스는 그녀의 발치에서 노예처럼 무릎을 꿇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토니나가 동고트족의 사신을 모욕할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었다고.....심지어 그녀가 다른 이들과 바람을 피우는것을 알았을때도 그녀에게 따지지도 못하고 그저 울기만 했다고 한다.
5. 더글라스 맥아더
미국의 군인이자 최초이며 최후의 미국인 쇼군. 당대 미국의 군사 커리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희대의 천재답게 그는 1차 세계대전에서 부터 많은 활약을 펼쳤으나 그만큼 많은 기행을 저질렀다.
일단 그는 참모장이면서 항상 앞장서서 돌격하거나 정찰을 하고 폼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독면과 방탄모도 착용하지 않았다. 이런 그의 행동에 부하들이 우려하자 "독일의 폭탄중에 이 맥아더를 죽일 폭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패기를 뿜어내며 작전을 지속하다가 결국 독가스를 마시고 후방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완치되어 전장에 복귀하자마자 같은 짓을 반복했는데 이때 "그 어떤 독가스도 이 맥아더를 쓰러트리지 못한다." 라는 말을 남겼으나 그날 정찰중에 독가스를 흡입하고 2차로 후방으로 이송되었다.
6.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 시기의 예술가로서 희대의 천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다분야적 능력자로 칭송받는데, 이는 그가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공학자, 문학가, 해부학자, 지질학자, 천문학자, 식물학자, 역사가, 지리학자, 도시계획가, 집필가, 기술자, 요리사, 수학자, 의사, 군사학자, 물감 제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다만 한몸에 너무 많은 재능을 지녀서 그런지 그는 한가지 분야의 일에 쉽게 싫증을 냈고 이덕에 그의 완성작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7. 이순신
조선 중기의 명장이자 임진왜란의 주역. 현제에서는 지독한 원칙주의자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FM으로 이름이 높지만 사실 이순신은 주당인 동시에 노는걸 상당히 좋아하는 인물이었다.
특히 그는 순천부사 권준의 동생 권연과 술을 마시는걸 좋아했는데 하루는 권연이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한 권준이 동생을 찾으러 나갔다가 이순신에게 잡혀 같이 술마시고 있던 권연을 만나 엉겹결에 끼여 세명이서 밤새도록 술을 마신 일화도 존재한다.
또 이순신은 활쏘기를 좋아했고 보드게임류도 매우 좋아했는데 가장 좋아 했던것은 조선시대판 인생게임이라 불리는 승경도 놀이, 그리고 부하들이 바둑 두는것을 구경하는 거였다고 한다.
8. 제갈량
중국 삼국시기 촉한의 정치가로 뛰어난 재상이자 책략가, 군지휘관 등으로 이름이 높으나 사실 예술에도 일가견이 있었는데 그는 아들 제갈첨과 함께 삼국시대 가장 뛰어난 화가 12인중 하나로 당나라의 "역대명화가"에 이름이 올려져 있으며 금을 뜯고 노래를 부르는 것에도 재능이 뛰어나 "금경" 이라는 자신의 음악이론서를 스스로 집필하기도 하였으며 서예에도 능하여 북송의 서적 "선화시보"에 당대 서예의 정점으로 제갈량과 종요가 나란히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은근히 장난도 잘쳤는데 친한 동생이었던 마량이 손권에게 사신으로 갈때 추천서를 써달라고 하자 스스로 자기자신을 추천하는 글을 써보라고 말했고 마량은 할수없이 자기자신을 추천하는 글을 써 손권에게 보내어 손권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9. 살라흐 앗딘
아이유브 왕조의 창건자이자 제 3차 십자군 전쟁의 주역. 그는 뛰어난 전술과 전략으로서 십자군의 침략에 맞서싸운 영웅이었으나 동시에 훌륭한 인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에 대하여 한가지 일화가 전해져 오는데
살라흐 앗 딘은 격무에 지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한 노예(맘루크)가 와서 서류를 내밀고 서명을 요구했다. 살라흐 앗 딘은 "나는 너무 지쳤다, 나중에 다시 와라"라고 말했지만, 맘루크는 물러서지 않고 "지금 서명해야 합니다!" 하며 서류를 살라흐 앗 딘의 코 앞까지 밀고 흔들며 재촉했다. 살라흐 앗 딘은 궁여지책으로 "잉크가 없어서 서명할 수가 없잖아." 하고 말했고, 맘루크는 "저기 잉크병 있잖아요" 하고 응수했다. 살라흐 앗 딘은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나 "아 잉크병이 저기 있었구만..."이라며 손수 잉크병을 들고 와 서명을 했다.
이렇게 그는 격식없는 소탈함을 중시했고 덕분에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10.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이자 철학자, 그는 현대에서는 고고한 철학자로서 그 명성이 높으나 당대에서는 철학가 인 동시에 뛰어난 군인으로서도 명성이 높았는데 그는 세번 전쟁에 참가하여 세번 공을 세운 전쟁영웅으로서 마지막 델리온 전투때는 군이 패주하는 상황에서 홀로 침착하게 행동하여 휘하 부대를 무사히 후퇴시키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그의 제자들중 크세노폰과 알키비아데스는 당대 아테네가 자랑하는 명장으로서 이름을 떨쳤기도 했으니 그역시 군인으로서의 재능이 출중했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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