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뒤 황선우는 밝은 표정으로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섰다. 그는 "완주해서 개운하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오버페이스가 걸린 것 같다. 지쳤다. 다른 선수들을 따라가면 뒤쳐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쌤들(감독·코치)도 그렇게 말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했다"고 말했다.
미친 페이스였다. 스타트부터 50m, 100m, 150m 최고 기록을 썼다. 자신의 기록을 들은 황선우는 "49초요? 49초요? 정말 오버 페이스였네요. 그랬으니 마지막에 말렸죠.(웃음) 한 50초 초반대를 생각했었다. 너무 정신없이 했다. 150m부터 버거웠다"고 덧붙였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황선우는 오늘 오후 자유형 100m 예선에 나선다. 그는 "일단 49초 기록에 만족한다. 별 생각 없이 하던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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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경기 뒤 "50m까지는 페이스가 좋았는데 마지막 50m는 오버페이스로 뒤처졌던 것 같다. (옆 라인 선수들과) 같이 가면 뒤처질 거 같아서 처음부터 치고 나가는 레이스를 생각했다. 150m까지 옆에 아무도 없어서 '뭐지?' 싶었다. 체력적인 부분이 아쉽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오버페이스에 걸려서 정신없이 왔다"며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컨디션 관리도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m를 49초78로 턴했다는 취재진의 얘길 듣고 "49초요? 정말 오버페이스였다. 마지막 (뒤처진) 50m가 납득이 된다"며 껄껄 웃었다.
황선우는 곧바로 9시간 정도 휴식 후 저녁 7시 17분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한다. 각오는 간단했다. "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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