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올림픽 중계 방송사고에 "상황 파악 중"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629015

 

 

 

 

 

23일 오후 8시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시작됐다.

이를 중계 방송한 MBC는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우선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사진을 사용했다.

 

2006년 우크라이나 정부의 집계로는 총 56명이 초기 대응 과정의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했다.

마치 한국을 소개하면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사진을 사용한 것과 같은 외교적 결례라는 비판이 나온다.

 

또, MBC는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는 비트코인 사진을 넣었다.

MBC 측은 이 같은 중계 방송을 한 이유에 대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