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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태희, 강남역 빌딩 7년 만에 매각…71억 시세차익

by 후치 네드발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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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태희가 강남역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태희가 지난 2014년 6월 132억원에 매입한 강남역(역삼동 827-14) 빌딩이 올해 3월 25일 203원에 매각됐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보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는 개인 명의로 매입 후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빌딩 수익을 관리해왔다.

해당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김태희가 건물을 매입한 후 바로 옆 대지 686평, 연면적 3,500평 규모의 강남대성학원이 준공됐다. 앞서 코로나 시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 50%를 감면해준 건물이기도 하다.

에이트빌딩부동산중개 서승우 대표는 “김태희 강남역 빌딩은 연간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했다”며 “매입 이후 임차관리 이외 별도 투자가 없었음에도, 강남구 내 매각되는 건물의 시장 수익률이 2.5~3%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김태희는 가수 겸 배우인 비와 2017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남편인 비의 부동산 자산과 합하면 800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부부는 3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소속사 건물을 비롯해 한남동, 청담동, 이태원 등지에 4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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