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폭발직전이라는 서울 마을버스 상황.jpg

 

 

최근 마을버스 업계나 기사분들은 

연일 정부나 서울시를 향해 

대책을 마련을 촉구하며 시위중 

이유는 바로 만성적인 경영난때문 

 

 

마을버스는 거의 십수년간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이유는 바로 환승제도때문 물론 환승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취지지만 이로 인해 

버스 특히 마을버스쪽은 만성적인 경영난을 겪게됨 

매년 마을버스 적자, 경영난 이야기가 항상 보도됨 

 

 

물론 서울시도 이걸 잘아니까 매년 지원을 하지만 

적자를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알려짐 

 

 

 

특히나 작년 이 시국이 닥치면서 

마을버스 자체 이용객 수가 많이 줄었음 

사실 이건 다른 대중교통도 마찬가지이나 

문제는 마을버스의 경우 영세성때문에 

그 타격정도가 심각하다는 점 

그래서 차편을 무려 25%나 줄였는데 

그러다보니 배차간격은 길어지고 

출퇴근 혼잡도 더욱 높아져 업계는 물론이고 

승객들까지도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음 

 

심지어 마을버스 기사분들 월 급여를 

270만원에서 210만원 정도로 삭감함 

한마디로 (뭐 기존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사람을 갈아쓰는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것 

물론 이에 대해 언제까지 

이런 시스템이 먹히겠냐는 힐난도 있음 

 

업계에서는 적어도 시내버스처럼 

1200원 정도로 올려달라 주장하지만 

이랬다간 서민부담이 커지고 물가상승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서울시는 물론이고 정부도 고민하는 중임 

특히나 시국이 시국이고 

내년에 선거있어서 정치권도 엄두를 못냄 

하필이면 또 지방선거임 ... 

 

사실 근본적인 해법은 마을버스에 관해선 

환승을 폐지하거나 재조정하는건데 

이게 없던 혜택이면 모르겠는데 

한번 받았던 혜택을 박탈당하면 

시민 불만과 저항이 무서운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그러다보니 아예 경기도 파주처럼 

마을버스도 준공영제를 시행하잔 목소리도 있음 

다만 서울시 전역을 이렇게하는건 정말 힘든 일이고 

낙후된 자치구나 (시내버스나 지하철이 다니지않는) 

고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적용하는게 

어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출처 :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조합 

http://www.stownbus.co.kr/html/intro/farehistory.do

 

+ 그리고 서울시 마을버스 요금 묻기에 추가하자면 

   카드는 900원 현금은 1000원 (성인기준)이고 

   노인분들도 다 요금내고 탐 

   무임승차대상은 만6세미만 영유아임 

   2015년이후 6년째 현 요금제 유지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