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싸지 않은데 싼 이유

자신들이 가져가는 돈인 마진율을 다른 마트에 비해 매우 적게 잡음.

 

롯데마트 국내마트 중 최대 마진…홈플러스·이마트 순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1289 (2018년 기준) 

 

중소기업 중앙회가 공개했던 자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1289 (2018년 기준) 

 

 

 



기존 대형 마트들은 최대 62%. 최저 20%. 평균 31.4% 마진율로 장사를 했음.  (여기에 트레이더스는 안들어가는듯. 창고형은 대충 20%라고 하니 그 쯤 될려나... ) 

 

코스트코는 본인들 마진율을 15%를 안넘긴다고 함. 

 

 

"커클랜드 시그니처의 마진률은 15%를 유지해야 한다. 15%는 우리도 돈을 벌고 고객도 만족할 수 있는 적당한 기준이며, 마진율을 16%나 18%로 올리는 순간 가격과 비용을 최소화하려 했던 코스트코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 될 것이다."

 

 

창업자 짐 세네갈. ( 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그 아저씨 맞...) 

 

깎을 수 있을만큼 깎으려 들다보니까. 개인적으로 친구였다는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랑도  스타벅스 원두 납품가로 싸웠단 이야기가 돌 정도... 

 

상품 품질은 까다롭게 따지는데 (고기류나 신선식품류도 진짜 엄격하다고), 또 마구 후려치지는 않아서 업자들 입장에서는 괜찮은 거래처라고함. 

 

 

 

 

코스트코는 뭐 먹고 사냐? 라고 하는데. 일단 연회원비가 있고... 규모의 경제가 있어서 저 마진율로도 장사가 잘됨... 

 

국내 대기업이 저거 따라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정착이 잘되었고, 롯데 빅마켓은 회원비 도입했다가 취소했음. 적자가 심하다고...) 

 

 

요약: 인터넷 최저가랑은 비교가 안되고, 다이소 급 이런건 아니라서 언뜻 보면 코스트코 물품이 안싸보인다.

       그런데 입점 물건을 까다롭게 고르고, 유통측에서 가져가는 비율 자체가 적은 편이라 물건을 싸게 사는건 맞다. 

       
  
추가) 

 

댓글로 누가 자취생을 위한 좋은 정보 적어줘서 추가함. 

 

"양 많아서 싫어하는 덬들 많은데 난 자취생인데 거의 한달에 한번? 코스트코 가고 잘 사용함

자취생이 살만한거 추천 겸 나도 정리할겸 댓글달구가

1. 빵류

추천-베이글, 디너빵 (둘다 미리 잘라서 소분 냉동)

비추-머핀(너무 커서 한번에 먹기 힘들고 원쁠원이라 양도 겁나 많아서 소분냉동도 힘듦)

2. 치즈

추천: 크림치즈 소분된거(냉동한 베이글해동하고 구워서 발라먹음 개꿀), 과일치즈(살구아몬드, 망고 어쩌구 존맛탱이고 역시 베이글에 찰떡 나른 유통기한도 좀 됨), 리코타(가성비 갑, 샐러드에 얹어도 먹고 디너빵에 발라서 발사믹 살짝 뿌려먹어도 좋음 근데 유통기한이 개짧아ㅠ 그래도 가성비는 갑임)

비추: 양 많은것들(욕심내서 샀는데 냉동하기엔 향이랑 식감 줄고 거의 대부분 버려짐ㅠ)

3. 고기

추천: 양념 불고기(가성비 갑이고 소분 냉동하면 오래 먹음 활용도도 좋아 전골에도 넣고 뚝불도하고 걍 구워먹기도 하고 덮밥도 해먹고)

비추: 생고기들(대가족이 한번에 먹을거면 강추, 자취생이면 좀 아까움 어차피 냉동할건데 질좋고 비싼거 냉동하면 슬픔ㅠ)

4. 냉동식품

추천: 냉동대구(미리 소분되어있고 활용도 좋음, 그냥 구워먹기, 미역국, 대구탕, 파피요트 등등), 냉동 볶음밥류(소분되어 있고 밥하기 귀찮을때 개꿀)

비추: 비비고 만두(씨제이 더마켓 행사가가 훨씬 쌈)

5. 생필품들

어차피 오래쓰는거라 추천만 쭉 적음

생수, 화장지, 티슈, 종이호일, 키친타올, 매직랩, 지퍼백, 욕실 세정제

6. 기타

커피빈(밖에서 3잔 가격으로 과장안보태고 100잔 뽑아먹음, 종류는 취향따라 사)

구미(젤리에 초콜렛씌운건데 내 개취로 JMT)

롤(이번에 새로 나온건데 스시는 생새우같은거 호불호 갈리는데 이건 걍 맛있음, 근데 친구부를때 사 양이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