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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은♥성민 "슈퍼주니어 활동 중 몰래 결혼 준비" (샨토끼)[종합]

by 정보 채널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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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사은 성민 부부가 비밀리에 결혼 준비를 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사은은 지난 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샨토끼를 통해 "이런거까지 말해도 되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김사은은 "약간 부끄럽고 두려운 오픈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걸음씩 여러분들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그럼 오늘도 재밌게 봐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사은은 "지난 QnA 영상 올리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본 적도 없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보니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응원도 많이 해줘서 뭉클해져서 감동적이었다. 그 원동력으로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가 저번에 결혼했다고 처음으로 채널에서 밝혔잖아. 굉장히 관심들이 많더라. 브이로그를 찍으려고 해도 어려웠던 부분이 우리 남편이다. 남편 얘기를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까 찍을 수가 없다"고 덧붙이며 남편 성민을 정식으로 소개하겠다고 했다.

이후 모습을 등장한 성민은 김사은과 부부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성민은 이어 자신의 본명과 나이를 공개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했다. 김사은은 "뮤지컬 '삼총사' 때 만났다. 성민은 아이돌이고 나는 대극장 처음인 배우라서 소극하게 있었다. 처음 인사하면서 1985년생이라고 소개했는데 친구라고 하더라"고 떠올리며 1986년 생인 성민이 나이를 속이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성민은 빠른 1986년 생인 탓에 친구들이 1985년 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사은은 "내 친구들은 1984년 생이다"고 말해 성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성민은 "어떤 게 첫 데이트냐"고 물으며 "사귀기 전에도 데이트라고 할 수 있는거지? 근데 그건 썸 단계였다. 썸도 데이트는 데이트 아니냐"고 질문했다.

두 사람은 동시에 "한강"이라고 떠올렸다. 성민은 "날씨가 추운 날이었는데 한강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차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진 질문은 "첫 눈에 결혼할 상대라는 것을 알았냐"였다. 김사은은 "나는 사실 비혼주의자였다.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 여자였기 때문에 머리 자체에 결혼이라는 것이 없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살면서 힘든 일도 있고 기대고 싶은 상황이 없다가 성민에게는 기대고 싶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성민은 "누군가 입력해서 탁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결혼 준비 과정도 돌아봤다. 김사은은 "평범한 결혼 준비 과정과는 조금 달랐다. 날짜를 정할 때도 양가에서 정하거나 좋은 날 받았을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떠올렸다. 성민은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결혼 날짜를 잡았다면서 "좋은 날이었다. 눈이 엄청 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힘들었던 점은 비밀리에 해야하니까 007 작전처럼 입구에 들어갈 때부터 조심하서 스태프분들에게 각서도 받고 촬영했다"고 덧붙이며 "조용히 해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결혼 할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동그라미를 그리며 결혼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샨토끼 유튜브 영상 화면

원문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261810

+) 다른 기사에 나온 결혼 날짜 언급



결혼을 준비하며 많이 싸우지는 않았을까. 김사은은 "우리는 평범한 부부들의 결혼 준비랑은 조금 달랐다. 결혼 날짜도 보통은 양가에서 정하거나 좋은 날 해서 정하는데 우린 그런 게 하나도 없었다"고 답했다. 성민은 "그룹 활동하고 있었으니 그룹 스케줄에 맞춰서 다 해야했기 때문에 6개월의 스케줄표를 펴놓고 가능한 날을 찾았다. 그 중에 그나마 좋았던 날을 회사에서 정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좋은 날이었다고 했다"고 덧붙였고, 김사은 역시 "좋았다. 그날 눈이 왔잖냐. 눈 오면 잘 산다고 한다. 잘 살고 있지 않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웨딩 촬영하면서도 많이들 싸운다는 이야기를 하며 성민은 "우리 같은 경우는 사진 촬영 등을 워낙 많이 일적으로 해본 사람들이라 재밌었지만, 힘들었던 점은 비밀리에 해야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007 작전으로 입구에 들어가는 것부터 조심하고 스태프 분들한테 각서도 받고 이러면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김사은은 "피해를 주면 안되니까. 진짜 007 작전으로 준비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했고, 성민도 "그렇다. 조용히 그걸 해냈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2/000339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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