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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지금까지 봤던 BL 웹툰 29개 짧은 리뷰들.

by 정보 채널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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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주관적인 리뷰임★

 

(미스터 블루 웹툰)

 

겨울 지나 벚꽃

초반은 존잘 공x쭈굴 수 이런 느낌. 내가 이런 공x수 캐릭터 조합을 좋아해서 그런가. 1부는 진짜 재밌게 봤어. 둘이 썸타는 느낌도 좋고. 근데 사귀기 전까지만 괜찮았음. 시즌2부터는 뒷내용이 좀 기대가 안되는 것 같아. 

 

밤의 미로
초반에 생각했어. 와 이런 명작이 있나. 게다가 씬도 진짜 최고임. 뭘 알고 그리시는 분이다..생각했지. 근데 후반부쯤에는 너무 씬에 열중하셔서 스토리가 약간 재미없어지긴 했어. 지금은 아마 찌통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후반부가 씬 때문에 약간 스토리가 더딘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괜찮아.

 

 

독과 백의 시간
미블에서 보긴 했지만 레진에도 있어. 밤의 미로에 반해서 보게 된 같은 작가님 작품. 클리셰 잘 이용했다고 생각해. 수 애잔해서 이입됨; 근데 그 외국인인가. 본지 좀 되어서 기억 안나는데 수한테 좀 집적대던 남자 얘기가 너무 길어서 지루했음. 그것만 쳐냈으면 더 좋았을텐데.

 


(레진코믹스 웹툰)

 

사랑하는 소년
한 22화 정도까지 보다가 잠시 휴식중. 수가 초반에 너무 다른 사람하고 씬이 많아서 좀 한숨 나옴. 뭐 어쩔 수 없었지만; 근데 아무리 봐도 수 외모가 공인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 공이 좀 어려보여서 그런가. 연하 설정이긴 하지만 이상하게 공 느낌이 크게 없다. 씬은 야하고 좋았어! 다만 22화 이후로는 그냥..이상하게 잠깐 지루해져서 휴식중.

 

세 개의 점
제목에서부터 알아챘어야 했는데..삼각관계라는 걸. 초반 무료분 보고 홀린듯 계속 결제함. 일공일수 좋아해서 이걸 계속 봐야 하나 혼란이 올 때가 있음. 지금은 잠깐 희재-지서 일공일수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조만간 지서랑 선율이가 엮일 것 같다는 얘기가 있어서 얘도 쉬어야 하나 고민중..하..난 왜 일공일수밖에 못 보는 걸까. 연출이나 이런 건 진짜 좋음. 특히 희재가 지서한테 자기 마음 꺼낼 때 그 연출이 좋았어. 

 

수화
초반에 긴장감 쩔었음. 수화로 공수가 의사소통 하는 것도 신박했고. 근데..뭔가 그림체가 막 엄청 취향은 아니었어. 씬은 야하고 좋았는데, 후반 갈수록 스토리가 크게 기대가 안되어서 그냥 놓았음.

 

사랑은 환상!
알파오메가 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임신 설정 때문인 것 같아) 이건 너무..야하고 좋아서 계속 보게 됨. 공이 수만 보는 트루럽이라 매우 맘에 듬. 가끔 호구 같을 때가 있지만 저 정도면 벤츠공이 아닐까 생각중. 수가 좀 지랄맞지만 요즘은 좀 바뀌려는 낌새가 보여서 다행이야. 1화부터 최신회차까지 긴장감 안 놓치고 쭉 재밌긴 한데..걱정되는 게 있음. 수가 애 낳으면 공이 걔도 예뻐하려나? 개인적으로 공은 수만 보는 게 좋은데. 걱정되지만 어차피 보게 되겠지. 씬이 진짜 여기 있는 작품들 중에서 원탑이라고 생각해. 보고 있으면 흐물흐물 녹는 기분이다. 


그래서 내가 싫다면
사랑은 환상! 작가님 전작인데. 이 작품도 씬은 진짜 최고. 왜냐하면 이거 처음 봤을 때부터 자꾸 씬 때문에 잊혀지질 않았거든. 수 표정을 진짜 야하고 예쁘게 그리셔. 그 부분 때문에 이 작가님 씬이 원탑이라고 생각이 들거든. 스토리는 그다지 기억에 남는 편은 아님.


슈가대디는 과연 달콤할까?
작화는 그냥 그런데(알못인 내가 봐도 작붕이 보이더라..) 스토리가 진짜 흥미진진 했음. 완결까진 아직 다 안봤는데, 재밌어. 씬 부분은 좀 야했던 것 같아. 엄청은 아니고. 아저씨공과 그런 공에게 치대는 수 설정이 굉장히 내 안의 뭔가를 자극함.

 

우주, 소년
1부가 진짜 명작인 것 같아. 인물 심리 묘사랑 연출이. 약간 고구마 먹은듯한 전개이긴 하지만; 근데 진짜 보다가 눈물 찔끔 함. 근데 작화는 2부가 더 나은 것 같아. 2부에서 공 존잘력 업그레이드 됨. 하지만...2부 들어와서는 좀 흔한 후회공 물이 된거 같긴 해. 1부 느낌이 사라져서 아쉽다. 그래도 2부에서 후회공 되는 공보려고 1부 고구마를 겪은거나 다름없지. 후회공x짝사랑수의 정석같아서 추천해. 공이 후회하게 되는 과거 기억들이 진짜 연출이 좋아. 게다가 최근 회차에서 공이 질투 어마어마하게 하고 있다.

 

킬링스토킹
레진코믹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작화, 분량, 연출 다 쩐다고 생각해. 근데 이건 몰아봐야 재밌는 것 같더라. 연재 당시에 달릴 때는 잘 몰랐던 부분이, 몰아보니까 되게 재밌음. 하지만 내용이 워낙 하드해서 잘 못 보는 덬들은 추천 안함. 나도 가끔 보다가 흠칫하거든; 긴장감 주는 연출이 진짜 좋아서 보는 중. 스토리도 아직 꽤 궁금하고. 사실 공인 오상우 몸매 때문에 보는 것도 있다. (여기 있는 작품들 중에서 껍데기만 놓고 보면 제일 공 존잘력이 쩐다고 생각..작화 덕분이겠지만)

 

권태
한팀장하고 수(미안..이름 까먹었어) 가 잘되는 줄 알고 봤다가 벙찐 웹툰. 아..내가 이걸 왜 봤을까. 재탕을 못한다. 수가 한팀장하고 안된건 그렇다 치는데, 진짜 공이었던 애가 수를 하도 패는걸 봐서 그런가. 걍 찝찝함만 남은; 시발..ㅠ 얼굴도 한팀장이 더 잘생겼는데.. (아직도 남은 일그램의 미련) 그래도 분위기 자체는 진짜 좋았어.

 

소라의 눈
스토리 보면서도 못 알아먹음. 이건 뭔소리일까..하고. 다만 정하-소라 그 관계가 주는 긴장감과, 배경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꾸역꾸역 봤다. 정하-소라 니네 언제 잘되나 보자 이러면서. 뭐..결말 스포는 안하도록 하겠지만. 무료일 때 다 봐서. 유료로 보긴 좀 아까운데...그래도 정하-소라 그 분위기는 진짜 좋았어.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는 걸 보면.

 

BJ 알렉스
초반엔 신박하고 재밌었어. 근데 수 외모가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었음. (슈가대디 작화도 그냥 보는 나인데 어째서지..) 특히 수의 그 짙은 눈썹..보면서 자꾸 연예인 누가 생각나. 아마 그래서였던듯. 그 후로 잘 손이 안 가게 된 것이.

 

30일의 당신에게
작화는 진짜 예쁜데 스토리가 점점 노잼이었어. 아니 스토리 작가까지 따로 있는데 왜때문에? 작화 보려면 추천하지만. 후반에 그냥 그랬던 스토리 생각하면..그냥 말리고 싶다.

 

모멘텀(팬텀 에피)
모멘텀에서 팬텀 에피가 쩐대서 일단 이 에피만 봤음. 저 에피만 25편이나 되기에 왠만한 중편 수준. 찌통 이런거에 환장을 해서 잔뜩 기대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스토리가 그렇게 재밌는 편은 아님. 어차피 찌통이니까 재미로 보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냥 봄. 근데 이상하게 다 보고도 눈물이 안 남. 후기엔 다들 울었다는데. 내가 글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 부분에서 슬퍼야 하는구나. 그런게 간파되어서 안 슬펐을 수도 있어. 직업병 탓일 수도 있지만..생각보다 막 엄청 여운이 남는 편은 아니었어.

 

블루블랙스카이
작화도, 마지막 나레도 다 좋았어. 레고 작가님은 진짜 스토리나 작화 둘다 최고라고 생각한다...진짜 추천하고 싶은데. 근데 지금은 어째서인지 서비스 종료되었더라; 아..1화는 무료라 안 샀는데ㅠ 지금 보지도 못해서 슬프다. 1화만 빼고 다 소장 중인 이 찝찝함..

 

블러드 뱅크
재밌었어. 씬도 꽤 야하고(에셈 플레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수도). 수가 더 지위가 높으면서 공한테 당하고 싶어하는 그 부분이 되게 인상 깊었음. 근데 작화가 나한텐 좀 무거운 느낌? 굳이 따지면 그냥..평타 느낌이었어!

 

쓰리 먼스
초반엔 재밌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 내용이 뻔해짐. 그래서 소장 목록 보니까 27부까지 보다가 말았나봄. 씬이 괜찮았어. 막 엄청 야한 느낌은 아닌데. 작화는 그냥..그랬어. 슈가대디랑 좀 비슷한 느낌 같기도. 초중반은 볼만함.

 

울프인더하우스
꽤 좋았어. 작품의 분위기에 홀리는 느낌. 막..엄청 재밌는 편은 아니고. 지연님 작품은 내게 재미라기보단, 그냥 분위기가 더 좋아서 보게 됨.

 

정숙한 남자
리맨물임. 초중반엔 되게 재밌었는데 중반부쯤에서 좀 노잼 된 것 같아..이상하게 대부분의 작품이 중반의 벽을 못 넘더라..후반까지 재밌는 거 보기가 힘듬.

 

핑크 토미
이건 뭔내용인지..아직도 이해 못함. 보면서도 물음표 가득하게 되는 스토리.. 작가님 트위터에서 본 스마일 보이인가 그건 스토리 괜찮았는데. 그냥 작화만 봐도 될듯. 근데 작화도 취향에 맞아야 볼 수 있을 듯. 취향 타는 작화라. 인물들 표정이 굉장히 다들 광기에 사로잡혀있는 느낌들임.

 

해피버스데이
이건 진짜 여운이 장난 아니었어. 썸머님 예전 작품이라 작화가 막 엄청 좋은 편은 아닌데, 제목부터 진짜 스토리가 완벽했어. 완벽하다는 말 하기가 쉽지 않은데.

 

유진
씬 보려고 봤어.

 

피치러브
유진 작가님 작품인데..비추. 얘도 보면서 뭔 내용인지 이해 못함. 그냥 노잼도 아니고 극노잼인듯..하...

 

완벽한 관계
이건..갑자기 그날따라 모럴리스가 땡겨서 아버지-아들 관계라길래 봄. 결말이 내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는데, 진짜 저렇게밖에 끝날 수 없었겠구나 싶더라고. 긴장감도 어마어마하고 간만에 스토리 괜찮게 봤어. 뒷내용이 궁금해서 어차피 다 결제할 수 밖에 없는 마성의 작품..

 


(피너툰 웹툰)

 

순종적인 유산
원래 쓰던 플랫폼 아니면 안쓰는데..이건 진짜..이거 보려고 피너툰 가입했다. 나 장발 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내용, 작화가 너무 쩔어서 계속 봄. 심지어 공이 내 취향으로 너무 잘생겼어. 중반까지 진짜 추천해. 왜냐하면..내가 이거 완결까진 안 본 것 같거든. 씬도 좋고 피너툰 가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웹툰.

 

프라이빗 스캔들
위의 순종적인 유산과 같은 작가님꺼라 봤는데 보면서도 스토리를 모르겠음. 진심..이 중에서 제일 이해하기 힘든 내용; 아..나 난독있나..싶을 정도였어. 근데 공이 진짜 존잘임. 대존잘.... 마치 다니엘 헤니st 보는 느낌임.

 


(북큐브 웹툰)

 

스윗스팟
보이시즌 원작 웹툰인건 다 알듯..벨소설의 웹툰화 치고 퀄이 진짜 좋아서 봤는데 만족했어. (같이 봤던 마귀 웹툰은...작화가..후..말잇못) 근데 최근화에 씬이 나왔는데..그건 별로였어. 씬이 안 나오는게 낫다고 생각한 건 처음..;; 그래도 씬만 제외하면, 보이시즌 원작 내용이 이해가 잘 되게 그려져서 원작 팬들은 봐도 괜찮을 것 같아.

 

더 보면..또 쓸게.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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